그림자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책이 주는 무겁도 깊은 듯한 느낌도 있지만 그림자는 결국 빛이 주는 결과이기도 하고, 제가 경험한 그림자는 늘 즐거움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산책하러 나간 시간에 주로 보는 제 그림자도,손가락으로 손장난치면서 만드는 그림자도,밤에 달 빛에 보이는 듯 마는 듯한 그림자도 모두 저한테는 여유있고 한가로운 순간에 눈에 띄더라구요!최고의 어린이책 보다는 모두가 보기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책을 보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책에서 눈으로 담은 말을 날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었다면 어땠을까? 들려주면 어떨까? 였어요!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장면마다 들려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렸고, 그렇게 홀린 듯이 두 번을 봤어요:)사랑은 채워지면 나누고 싶다더니 정말이에요!얼른 그림책에서 본 이야기 응원과 함께 전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