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길까? 타란툴라 vs 전갈 누가 이길까?
제리 팔로타 지음, 롭 볼스터 그림, 신인수 옮김 / 비룡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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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엄청 좋아하는 '누가 이길까?'시리즈!!!

신간 언제 나오냐며 발 동동 굴렀던 아이들이었어요

이 책으로 알게 된 동물 지식이 상당해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누가 이길까?'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번 배틀 선수를 보며 소리 질렀던 아이들이에요

타란툴라와 전갈의 배틀이라니!! 

타란툴라만 독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갈도 독침이 있더라고요!

맹독을 지닌 동물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해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배틀 선수들의 정보들을

눈에 띄는 말풍선으로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가장 눈여겨 봤었는 부분은 '요건 몰랐지?' 말풍선이었어요 

읽고 난 후에 "나 이제 알아!"라고 말하면서 

타란툴라와 전갈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지요!

선수들의 필살기를 알아가면서 아이들은 더 즐거워 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실사, 다양한 시각 자료들 덕분에 아이들의 눈이 왕방울만 해집니다

박진감 넘치는 동물의 대결을 볼 수 있어요


초등 교과 내용까지 배울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답니다:)

예비 초등생부터 초등 전학년 아이가 함께 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걸 매번 느끼고 있어요.

동물 척척 박사가 되가는 형제들이랍니다


그동안 몰랐던 동물에 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다음 시리즈를 아이들과 함께 기다리는 엄마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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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가 화났어!
필립 잘베르 지음, 김시아 옮김 / 올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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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을 전환하는 웃음이 깔깔 터져 나오는 그림책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빨간 모자가 화났어!>를 읽으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똑같은 이야기에 주인공들이 화가 난 이야기였지요

주인공과 작가의 대립구도가 신선했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했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입장이 된 것 같았죠

 

독후 활동 자료가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그림책을 읽고 난 후에 주인공들이 왜 화가 났는지 생각한 후에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어요!

주인공들은 고난과 시련을 겪고 난 후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될 거라는 편견을 깨뜨려줬답니다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활동 자료도 풀어보고, 따로 그림을 그려보면서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옛날 옛적, 탑이 무너진 성은 폐허가 되어 슬픔에 잠긴 성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끔찍한 마녀가 한 명 있었어요! 라고 이야기가 시작하는 순간

'그만!'이라고 외치는 누군가가 나타났어요

마녀지만 편할 권리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서 친구랑 먹고 싶었지요

폐허에는 친구들이 놀러 오지 않는다고요~

작가를 향해 마녀가 외칩니다

이 이야기에 나를 더 이상 넣지 말아 달라고 말이죠:)





엄마를 떠난 돼지 삼 형제도 '그만!'이라고 외칩니다

집도 못 짓는 못난이로 만들며 돼지 삼 형제를 망신시키는 거냐고 말이죠

돼지들을 소시지나 돈가스로 만든다는 상상을 하며

아이들을 꺄르르 웃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반란이 유쾌했어요

그들을 응원하며 읽게 되는 그림책이었지요

늘 같은 이야기를 떠올리며 주인공들의 역할을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빨간 모자가 화났어!>를 읽으면서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되었어요

또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바라본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작가의 손을 탁! 때려주는 듯한 주인공들의 반란을 보면서 아이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듯해요

평소 좋아하던 이야기들의 결말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해주는 <빨간 모자가 화났어!>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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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처음부터 제대로 18
김혜원 지음,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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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다문화 가족이 많이 살고 있어서 마주치면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해요

아이들 학교에도 보면, 교실에 다문화 친구들이 많지만,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초등학생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러나 아직도 이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와 다른 피부색을 가졌고,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고 모난 말로 상처를 주곤 해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

마을 소식지에 실린 기사로 떠들썩해진 교실이었어요

어머니가 태국 출신인 다문화 가정 자녀인 태한이가

교내에서 진행된 우리 시를 바른 글씨체로 쓰는 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힌 소식이었지요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태한이의 엄마는 우리나라 문화를 공부하러

어학당에서 말과 글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태한이가 어릴 적부터 글씨를 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던 거였어요

그러나 태한이의 수상 소식이 마을 소식지에 실린 게 못마땅한 해준이었어요

다문화라서 신문에 실렸다며, 그런 게 역차별이라고 말하던 해준이었죠

다문화와 역차별이라는 말에 속상했던 태한이었어요

해준이는 방과 후 학교 축구부에서 활동을 해요

축구부에는 해준이의 오랜 친구 자르갈이 있는데요

이 친구는 축구를 잘해서 축구 교실 주장으로 뽑혔지요

윤슬이는 자르갈이 축구부 주장이 된 것에 대해 해준이에게 이야기 합니다

자르갈이 다문화여서 주장을 시켜준 게 아니냐고 물었는데요

해준이는 자르갈이 무슨 다문화냐고 발끈하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때 깨닫게 되었죠

태한이도 자르갈과 같이 실력으로 인정받은 건데,

괜히 삐딱한 시선으로 태한이를 바라봤다는 걸 말이에요

이후에도 의도치 않았지만 해준이는 태한이에게

상처되는 발언을 함으로써 서운함을 느끼게 했지요

그리고 해준이는 자신의 편견으로 친구가 상처받았다는 걸 깨닫고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국적이나 인종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떠올리며

<달라서 오히려 좋아>를 읽었던 것 같아요

학기 초에는 피부 색이 다르고, 눈동자 색깔이 다른 친구들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그 친구들이 매력적이라고 말하던 열한 살 아이였어요

자신도 모르게 다문화 친구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진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되었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의 행동이나 말이

문화적 차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달라서 오히려 좋아>의 이야기에서 해준이는 색안경을 끼고 다문화 친구 태한이를 바라봤는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면서 말과 행동이 변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다고 해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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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시간을 걷는 이야기 4
김유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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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하회 마을의 뜻이 뭔지 알아요? 하회가 강이 마을을 감싸 돈다는 뜻이래요~"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회 마을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 아이가 말하더군요

다음에 하회 마을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껴안고 갈 거라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하회 마을 한가운데 우뚝 선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다고 해요

무려 600살이 넘었다고 하니, 마을 최고의 어르신인 셈이죠

조선 시대 선비도 다 기억할 것 같은 이 느티나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다 지켜봐왔겠죠? 앞으로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하는 하회마을-

이렇게 멋진 한옥들을 보러 사람들이 하회마을을 찾아오는 걸까? 싶었는데요

이곳에서 느껴지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그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그 기운을 느껴보고 싶다는 아이들이었지요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와는 다르게

잔잔하고 천천히 걸으며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임이 느껴지는 '하회마을'이었어요

잔잔하게 흐르는 낙동강처럼,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면 느껴지는 게 있을 거랍니다

하회마을만이 품고 있는 그 특별함을 만날 수 있었어요

 

-

천천히 걸어 다니며 하회마을을 돌아봐야 한다고 해요

책의 부록으로 하회마을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있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더 가보고 싶어졌다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의 보물'이라는 말이 와닿는다던 아이들이에요

우리의 전통을 지금까지 보존해올 수 있다는 게 감동이면서 아름답다고 말이죠!

잔잔하게 옛 향기가 묻어나는 곳인 것 같은 '하회 마을'

하회 마을의 아름다움과 그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직접 하회 마을에 가본다면 그 감동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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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 - 교우 관계 토닥토닥 꼬모 습관 친구
디자인에그 원작, 김정희 지음, 엄수지 그림 / 미디어창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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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엄마! 저 꼬모 알아요~"라고 말하던 아이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였더라고요-

유튜브 인기 콘텐츠 <토닥토닥 꼬모>를 생활 습관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었답니다

유튜브 뿐 아니라,

EBS Kids, SBS 등 지상파 방송은 물론,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고 있대요

그래서 저도 찾아봤는데, 폭력적인 장면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보여 줘도 될 콘텐츠라는 생각에 마음 놓였답니다

<토닥토닥 꼬모 습관 친구> 시리즈는 유아기 친구들이 보면 좋은 그림책이라고 소개되지만,

초등학교 입학한 친구들도 읽으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유아기 필수 생활 습관을 배우는 책이니까, 빠르게 접하면 더 좋겠죠^^

『 꼬모와 알쏭달쏭 친구들』은 교우 관계에 대해 이야기로 배워볼 수 있었어요

새 학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걸 어려워했던 아이에게

꼬모는 굉장히 멋있는 친구로 인식되었고, 꼬모의 모습을 배우고 싶어 했답니다



왠지 으스스 한 느낌이 들던 숲속에서 괴물이 튀어나오면 어쩌지? 걱정하던 꼬모였어요

그러나 꼬모는 누구와도 금방 친구가 되는 아기 병아리였지요!

숲속에서 쿵쿵 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보였지만, 꼬모의 친절하고 다정한 말에 괴물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반갑게 인사하며 친구가 되었지요

 

무시무시한 괴물 친구를 사귀면서 칭찬과 배려, 양보하는 꼬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다정한 꼬모의 모습에 친구들이 마음을 열게 되었던 거겠죠?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배울 수 있었답니다

 




꼬모와 함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아보면서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 때,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거잖아요

사회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꼬모와 함께 배워보는 거지요~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걸 어려워하는 8살 아이에게도

격려와 응원이 되었던 그림책이에요

무조건 친해지고 싶다고 부담스럽게 다가가는 게 아니라,

친구와 잘 어울리며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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