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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스도쿠 고급·특급 (스프링) ㅣ 5가지 스도쿠 (스프링)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이미 5가지 스도쿠 초급·중급을 풀고 난 이후라 ‘스도쿠’에 대해 더 설명은 불필요한 것 같다. 스도쿠의 장점은 머리를 굴려 가며 일일이 연필로 풀어가는 즐거움이 아닐까? 스도쿠의 유형은 거의 비슷해서 어떤 때는 싫증 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색다른 스도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집해 놓아서 스도쿠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매우 신선한 느낌을 준다. 《5가지 스도쿠 고급·특급》은 5가지 유형의 스도쿠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 또한 제본도 스프링으로 해 놓아서 펼치고 풀어가기에도 편리하다.


‘스도쿠’는 별다른 요령이나 기술이 없이도 충분히 풀 수 있다. 하지만 난도가 올라갈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고 포기하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스도쿠에 관해 책의 앞부분에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러면 스도쿠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든다. 숫자를 빈칸에 채우는 것이 뭐가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풀어나가다 보면 스도쿠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그 빈자리를 채워가는 재미와 더불어 채워지지 않는 빈칸을 보면서 전의가 불같이 타오르기도 한다. 이것쯤이야 하고 달려들었다가 큰코다치는 것이 스도쿠다. 먼저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한 칸씩 채워가는 《5가지 스도쿠 초급·중급》 풀어보았을 것이다. 그나마 쉽게 풀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 《5가지 스도쿠 고급·특급》에서는 난도가 훨씬 높아져서 푸는 것이 쉽지 않다.


색칠된 칸에는 짝수만, 나머지 칸에는 홀수만 들어갈 수 있는 ‘홀짝 스도쿠’, 색칠된 칸에는 홀수(또는 짝수)가 이미 들어가 있으면, 나머지 색칠된 칸에도 홀수(또는 짝수)가 들어가야 하는 ‘랜덤 스도쿠’, 큰 사각형을 가로지르는 두 대각선에도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각각 한 번씩 들어가야 하는 ‘스도쿠 X’, 색칠된 4개의 사각형에도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각각 한 번씩 들어가야 하는 ‘창문 스도쿠’, 색칠된 9개의 칸에도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 번씩 들어가야 하는 '센터 스도쿠'까지 5가지 유형의 스도쿠를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풀 필요는 없다. 망에 드는 페이지를 펴서 풀면 된다.
이 책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잘 안 풀리면 뒷장에 게시된 정답을 살짝 들추어 보아도 된다. ‘스도쿠’가 어렵다고 생각하면 풀 수가 없다. 일단 시작하면 그 매력에 빠질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도쿠를 즐기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