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요괴 추적기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1
신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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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내가 믿고 보는 몇 안되는?(사실 몇 안 된다고 하기에는 좀 많음) 출판사 중 하나.
거기다 80년대 생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린 입맛과 철딱서니에 맞게
청소년 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또 보석같은 소설 하나를 찾게 해 주었다...
조선 요괴 추적기..
제목부터 정말 어린이틱한데..
이 책 재밌다.
거기다 어린이틱?한듯 하지 않다 ㅎㅎ
요괴들의 캐릭터도 그렇고 주인공과 깨알같은 등장인물의 툭탁거림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빛난다.
표지가 너무나 난해하여 지하철에서 읽는데 옆에 앉은 할머니는 대놓고 얘는 도대체 뭘 읽는거냐는 식으로 책 제목을 챙겨보셨다. 표지도 내용도 한 특이함 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은 책!!
그리고 항상 아이들을 대하는 나지만 그 아이들과의 대화는 너무나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시각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준 책이다.
한시간 뚝딱 후루룩 가능하지만
장면 장면 생각 나 나중에 다시 들춰보게 되는 이야기들
그래서 어른인 당신에게도 자신있게 추천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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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용, 공정한 교육은 가능한가 - 사회적 교육정책을 위한 경험적 소론
박성수 지음 / 공명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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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육공무원의 대한민국 교육 바로보기


추천평


지난 27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현장에서 한국교육을 부대껴온 교육행정가의 우리 교육에 대한 고뇌와 혜안이 진솔한 문체 속에 담뿍 담겨 있는 책이다. 교육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일독(一讀)을 권한다.
-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부총장)

이 ‘헬조선’의 발원지는 교실이다. 이 나라의 교실은 성숙한 민주시민이 아니라, 오만한 승자와 굴욕감에 시달리는 패자를 길러낸다. 지난 1년 우리 교육의 ‘전교 1등들’이 보여준 행태는 한국 교육이 파탄에 이르렀음을 생생히 증언한다. 여기, 놀랍게도, 오랜 기간 교육정책의 현장에서 활동해온 교육부 관료가 ‘사회적 교육정책’을 외친다. 사회적 정의의 관점에서 교육정책을 바로잡을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독자라면,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함께 읽어 볼만한 역작이다.
-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최근에 읽은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의 저자 김누리 교수의 적극추천작을 그의 책과 함께 읽었다. 과격함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사회적 제도'로 극복 해 낼 수 있다는 시점은 결을 같이 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똑독하고, 사회문제에 관심도 많고, 거기다 글도 잘 쓰는 분이 써내려간 글이라 내용이 지겨울 수 밖에 없음에도 술술 잘 읽힌다는 점에 아주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게 정답이다라는 공감을 느끼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아 내가 뭐라 말 할 수 없다는 거..
하지만 쉽게 읽히도록 잘 쓴 글이 현재 사회의 교육제도의 현실을 (저자 본인 시각에서이긴 하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전달한다는 부분에서 분명 읽고, 논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김누리 교수의 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의 제도는 이래서 다 안되고, 유럽 국가의 제도는 다 정답이다라는 식의 태도가 읽는 내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었다.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제도를 공부하고,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꼭 서양제도의 우월함에서만 답을 찾아야 하는 건지.. 나는 그 부분이 항상 좀 아쉬운 듯 하다.
그래도 정말 꼭 읽어야 할 책인 건 확실한 듯.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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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수학책 - 하버드 천재 소년이 보여주는 구조와 패턴의 세계
마일로 베크먼 지음, 고유경 옮김 / 시공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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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고백하지만

뼛속까지 이과생이라는 말을 잘 듣는 나는 수학을 싫어 해 본적은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잘 한 적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수학은 어렵고 힘들다. 특히나 정규교육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안에서 '열심히', '성실히' 따르는 학생이었던 나에게 수학은 항상 큰 과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그 끝도 규칙성도 모르겠는 언어의 세계보다는 공부하면 답이 나오는 수학 과학이 항상 더 '내편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제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주기적으로 하면서(주업은 아니지만) 수학 공부 왜 하는지, 과학공부 왜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일 다음으로 자주 고민하는 것이 수학의 개념을 수적인 표현 말고 어떻게 전달하냐는 것이다.

그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와있고, 사실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설명을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하루 하루 뼈져리게 깨달을 때가 많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서 이 책은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천재들의 엉망진창인 설명에 기겁한 적이 많았는데 이 저자는 수학천재이면서 설명천재인듯

특히나 항상 시작부터 내 머리를 힘들게 만들었던 위상수학에 대한 개념설명은 정말 탁월하다.

당신이 중고등학생이라면 친구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볼것을 꼭 권한다. 그런 친구가 옆에 있다면 정말 부럽겠지만

진짜 괜찮은 수학책

원서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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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표현 사전 - 모든 영어 숙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앤드루 톰슨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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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볼 생각을 한 건 순전히 '걸어 다니는 어원사전'이다.

걸어 다니는 어원사전은 나 같은 '너드'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가 생각나기도 하는 이 책을 정말 재밌게 읽고 원서까지 산 나로써는 당연히 다음 시리즈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보란듯이 다음 책이 이렇게 이쁘게 나옴!!

책 표지도 정말 상콤하고!!ㅎㅎ

이 책은 걸어 다니는 어원사전이랑은 다르다

앞 책은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져나간다면

이 책을 우리가 영어공부하면서 한번 쯤 들어봤던 속담, 숙어 등의 표현들과 생전 처음 들어본 표현들의 어원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알려준다.

지겨울 거 같지만

전혀 아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몇개 몇십개의 표현을 읽어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진짜 잘 읽히게 되어 있는데 

단지 내 기억력이 그리 좋이 않은 관계로

한 번 쭉 읽는거 만으로는 절대 기억에 많이 남지 않는다ㅠㅜ

그래서 공부할 사람들은 나처럼 이책을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여러번 환독하기를 권한다.

이 책으로 낭독, 암기 스터디를 해 보고 싶다.

원서도 한 번 찾아보고 읽고 싶은 책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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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협박 시 주의사항 - JM북스
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이나라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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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잘 읽힌다.

그런데 내용도 정말 깊은 소설

처음에 그냥 시간때우기용 소설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화차가 계속 생각났다.

배경이나 주인공 성격 이런게 아니고 

화차를 읽을 때 느꼈던 충격이 계속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일본추리소설

개인차가 있겠지만

작가별로 비슷비슷한 스토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시작할 때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치 못하는 가독성

그게 다인,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 소설

이 소설 좀 다르다.

가독성도 좋고 자극적이다

그런데 일본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이야기...

생각보가 그 깊이가 굉장히 깊다.

이 작가의 다음작품이 기대될 만큼 괜찮았던 소설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후지타 요시나가’의 유작.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학생 케이코는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원치 않는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거센 태풍이 내리치던 어느 밤, 케이코는 평소 알고 지내던 손님이 살인 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다. 태풍으로 까맣게 정전된 거리에서, 주위 감시 카메라는 작동되지 않는 상황. 살인범을 목격한 사람은 오직 케이코뿐이다.


지긋지긋한 호스티스 생활, 매번 실패하는 취업, 불어나는 대출 이자. 삶에 지친 케이코는 생각한다. ‘살인범을 협박해서 대출 빚을 갚으면 어떨까?’ 단골 손님이자 살인범인 그에게 익명의 협박 편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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