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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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과 계열의 발달로 인문학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덩달아 철학의 부재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하죠.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철학이 뭐 그리 중요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철학은 한 개인이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자 구심점이 아닐까 싶어요.


SNS를 통해 타인의 삶에 집중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나의 삶을 재단하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을 겪는다고 해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삶의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해야하지요. 그리고 그 수단으로 우리는 철학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그들의 사상을 공유하면서 그 속에서 나에게 맞는 삶의 중심을 찾아가다보면 외부의 크고 작은 유혹과 평가에는 의연한 자신만의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답니다. 거기에 나아가 동기부여와 실천을 통해 한단계씩 성장해나가는거죠.


제가 이번에 읽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는 사실 표지에 마음이 확 끌렸어요.^^


마치 외국 저널지를 보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크기도 앙증맞아서 저는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더라고요. 들고 다니다가 시간날 때 폰 대신 꺼내 하나씩 읽기 좋았습니다.


간혹 화가 나거나 상실감이 들거나 할 때 마음 다독이는 용도로 하나씩 읽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더 나아가 책 중간 중간 메모도 하고요. 책에 나오는 위인들의 격언을 옮겨 적어보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 책을 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저 역시 짧은 숏츠를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런 저를 SNS에서 구해내는 용도로 한번씩 읽는데요. 단순히 위인들의 이야기를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 그 짧은 이야기를 풀어 저자가 동기부여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학도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개발서이기도 해요.


저는 요즘 자기전에 한번 보고 아침에 커피 마시며 한번 보고 하고 있는데요. 저자의 생각과 위인들의 생각을 가져와 저의 삶에 적용시키는데 더없이 좋은 도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다거나 혹은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추천해드려요. 자기개발서의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도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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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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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형적인 돈알못 투알못이에요. 주식도 한다고는 하지만 뉴스를 보고 최대한 안전한 것만 조금씩 하는 편이고, 부동산도 그냥 우리 가족 생활에 편리한 곳을 기준으로 마련했답니다.


그래서 재테크에 대해서는 공부하고는 있어도 실전에는 많이 약한 전형적인 주린이 부린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노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노후에 국가에서 연금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각자 알아서 연금을 더 들거나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으로 노후를 설계해야 하지요.


그래서 고민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데요. 


<오늘부터 경제수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나 재테크를 처음 하거나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금융 재테크에서 부동산 재테크까지 모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경제를 잘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해 기초 상식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보에게 추천하는 재테크 3년 코스'부터 'MZ세대의 FAQ 재테크 이엇이 궁금해'까지 따라하다보면 하나씩 배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TF와 ISA통장 등 들어는 보았지만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도 설명이 되어 있어 경제공부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부동산의 경우에도 경매와 공매, 매매의 경우, 자신이 가진 자신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있고, 전세나 월세를 알아보는 이들에게 필요한 팁들도 이야기 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례에 도움이 되는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유튜브나 금융관련 책에서 보면 절약을 해서 돈을 모은다는 것이 애초에 소비가 크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수입도 적고 모아놓은 돈도 적어서 더 줄일 소비가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런 것을 절약의 함정이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수입 구조와 수입 정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배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요.


경제나 재테크가 그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오늘부터 경제수업>을 통해 먼저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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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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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오랜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기개발서만 열심히 잃다가 오랜만에 신간 에세이가 나와서 읽었는데 마음이 잔잔해 지는 것이 은근 힐링이 되네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내향적인 저자가 그동안 인간관계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숙해 가는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진 에세이입니다.


우리가 친구관계나 가족관계, 직장에서 너무나도 자주 겪는 일들이 그려지고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친한 듯 뒤에서 험담하고 앞에서는 너무 살가운 친구,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시기하는 경우, 타인의 감정을 끌어내려 복종하게 하려는 상사, 그러나 그 속에도 다정하고 살갑고 배려깊고, 속 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오는 상처와 위로, 성장이 모두 담겨있는 도서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 속에 인용되는 격언들이 깨알 팁입니다. 따로 적어두고 싶어서 메모도 해 두었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마음이 너덜너덜해서 여기 저기 상처투성이가 되었다면 주말  신간 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으시는 건 어떨싶습니다. 


신간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따뜻한 표지만큼이나 따뜻한 도서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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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의 부 - 고대 점토 석판에서 발결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1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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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도서도 스노우폭스북스의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도서 역시 다른 도서들과 마찬가지로 오래 전에 출판되어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독자들을 만난 도서입니다.


그보다 더 놀란 것은 출판은 1926년에 되었지만 책 내용의 중심이 되는 내용은 5000년 전 바빌론 유물에서 발견된 석판에 있던 내용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석판의 내용을 통해 저자가 극화하여 이야기로 만들기도 했지만 5000년 전의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책에서 강조하는 모든 경제관련 기본 개념들이 지금 적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되려 1929년 대공황 때 미국에서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 백만 가정에 재정적 재건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해 성공을 했듯이 경기침체에 빠진 지금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입의 10분의 1을 저축하고 10분의 2는 대출을 갚는데 쓰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욕망을 줄여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을 짜야한다는 구체적이고, 정확하며, 간결한 방법들이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딱 시키는대로 차근차근 해볼만 한 것 같더라고요.^^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분들이 읽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아요.


짧고 간결하지만 꼭 필요한 부의 법칙이 담긴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5000년의 부> 저는 도움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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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본기技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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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 기본기>는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의 실제 인물인 PT바넘이 저자였습니다.

그가 평새을 부를 쌓아온 경험과 사업을 하면서 얻는 지혜를 담은 도서가 바로 이 <부의 기본기>인데요. 


이 책을 좀 젊어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평생을 경제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지혜가 모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의 속성, 성공방정식, 성공법칙,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과 용기를 내는 것의 중요성과 인내심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는 방법 등 다양한 성공법칙이 담겨 있는 도서였습니다.


 내용이 쉽게 씌여있어서 누구든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도서였어요.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사업을 하고 싶어서 경제도서나 자기계발도서를 읽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이 책부터 읽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를 따르되 언제나 기본기를 충실하게 하는 것의 중요성 또한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이들이 부를 이루고 난 후에 몰락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으니까요.


그리고 책에서 내용과 관련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읽었어요. 사실은 한번에 후딱 읽은 거 같아요.^^


주말 시간내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책을 만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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