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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저는 전형적인 돈알못 투알못이에요. 주식도 한다고는 하지만 뉴스를 보고 최대한 안전한 것만 조금씩 하는 편이고, 부동산도 그냥 우리 가족 생활에 편리한 곳을 기준으로 마련했답니다.
그래서 재테크에 대해서는 공부하고는 있어도 실전에는 많이 약한 전형적인 주린이 부린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노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노후에 국가에서 연금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각자 알아서 연금을 더 들거나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으로 노후를 설계해야 하지요.
그래서 고민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데요.
<오늘부터 경제수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나 재테크를 처음 하거나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금융 재테크에서 부동산 재테크까지 모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경제를 잘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해 기초 상식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보에게 추천하는 재테크 3년 코스'부터 'MZ세대의 FAQ 재테크 이엇이 궁금해'까지 따라하다보면 하나씩 배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TF와 ISA통장 등 들어는 보았지만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도 설명이 되어 있어 경제공부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부동산의 경우에도 경매와 공매, 매매의 경우, 자신이 가진 자신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있고, 전세나 월세를 알아보는 이들에게 필요한 팁들도 이야기 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례에 도움이 되는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유튜브나 금융관련 책에서 보면 절약을 해서 돈을 모은다는 것이 애초에 소비가 크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수입도 적고 모아놓은 돈도 적어서 더 줄일 소비가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런 것을 절약의 함정이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수입 구조와 수입 정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배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요.
경제나 재테크가 그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오늘부터 경제수업>을 통해 먼저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