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의 품격 - 성장하는 리더를 위한 화법 필독서
손창훈.권현지 지음 / 가인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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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다보면 매번 말이 가진 힘을 자주 느낍니다. 어려울 것 같은 일도 대화로 잘 풀리기도 하고, 별거 아닌 것도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하고 오해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무엇을 말하는 가 만큼이나 어떻게 말하는 가도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그런 중에 이 <메시지의 품격>을 읽게 되었어요. 본래 가인지북스 출판사가 가인지컨설팅그룹이라고 리더쉽교육과 신입교육 등 인재 경영과 컨설팅 회사와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자 역시 두 분 다 그 분야로 이미 경험이 많은 컨설턴트라 믿고 읽었답니다.


저도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니 일을 하면서 리더의 말하는 방식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크다는 걸 느꼈어요. 리더의 긍정화법이 조직에 주는 안전감과 에너지가 크다는 걸 경험하고 있어 저는 이 책의 내용이 읽으면 읽을수록 수긍이 되고 공감이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업무 피드백에 대한 메시지와 숫자로 말하는 메시지가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책에서 상황별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을 정말 상세하게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서 평소 가까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고충 상담 시, 예상된 시간보다 결과물이 늦어졌을 때, 업무 태도가 불량할 때, 승진 탈락 소식을 전할 때 등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슬기롭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 조직에서 슬기롭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으신 분들은 <메시지의 품격> 도움을 받으면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화방식으로 구체적으로 상황에 따른 말하기가 설명되어 있어서요. 몇몇 말하기는 보고 평소에 연습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읽고 안다고 해도 그게 체화되어 있지 않으면 그 상황에서 말이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게다가 가정에서 자녀와 말할 때, 마케팅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메시지 전달 방법도 함께 있어서 유용했던 것 같아요.


상대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말하기는 상대의 마음을 열고 상대가 가진 에너지를 끌어내어 발현하게 하는 데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그게 사회든 기업이든 가정이든, 그 속에서 리더의 말하는 방식은 그 조직의 분위기를 만들고 구성원의 능력을 끌어내는데 무척 중요하죠.


 품격이 더해진 메시지로 구성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상대의 마음을 열고,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메시지의 품격>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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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1단계
서진 엮음, 강인성 그림, 돈의 속성 원작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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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정말 인상깊게 읽은 적이 있어요. 


제가 경제에 눈을 뜨게 된 계기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아이들이 크면 읽으면 좋겠다 싶어 소장하고 있는 도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원저인 '돈의 속성'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도서가 나왔더라고요. 단계별로 1단계는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2단계는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이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읽은 건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전개되고 있어요.


쌍둥이 자매를 주인공으로 두 친구가 자신의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똑같은 조건에 다른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를 재미있게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이 평소 자주 접하는 소재들인 용돈기업장 작성이나 벼룩시장 상품 가격 비교 등으로 경제의 중요한 개념들을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돈이 가진 중요성에서 더 나아가 가치있는 삶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단순한 경제도서라기 보다는 성장에 필요한 거름과 같은 도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책에서 나오는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금융지식이지만 사실 빨리 알고 실천하는 정말 도움되는 것이 바로 금융지식이기도 하지요. 왜냐면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습관화되어야 하는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습관은 빨리 잡는 것이 좋으니까요.


초등 자녀의 금융교육에 필요한 지침서가 필요하셨다면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도 좋은 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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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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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과 계열의 발달로 인문학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덩달아 철학의 부재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하죠.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철학이 뭐 그리 중요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철학은 한 개인이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자 구심점이 아닐까 싶어요.


SNS를 통해 타인의 삶에 집중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나의 삶을 재단하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을 겪는다고 해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삶의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해야하지요. 그리고 그 수단으로 우리는 철학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그들의 사상을 공유하면서 그 속에서 나에게 맞는 삶의 중심을 찾아가다보면 외부의 크고 작은 유혹과 평가에는 의연한 자신만의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답니다. 거기에 나아가 동기부여와 실천을 통해 한단계씩 성장해나가는거죠.


제가 이번에 읽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는 사실 표지에 마음이 확 끌렸어요.^^


마치 외국 저널지를 보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크기도 앙증맞아서 저는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더라고요. 들고 다니다가 시간날 때 폰 대신 꺼내 하나씩 읽기 좋았습니다.


간혹 화가 나거나 상실감이 들거나 할 때 마음 다독이는 용도로 하나씩 읽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더 나아가 책 중간 중간 메모도 하고요. 책에 나오는 위인들의 격언을 옮겨 적어보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 책을 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저 역시 짧은 숏츠를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그런 저를 SNS에서 구해내는 용도로 한번씩 읽는데요. 단순히 위인들의 이야기를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 그 짧은 이야기를 풀어 저자가 동기부여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학도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개발서이기도 해요.


저는 요즘 자기전에 한번 보고 아침에 커피 마시며 한번 보고 하고 있는데요. 저자의 생각과 위인들의 생각을 가져와 저의 삶에 적용시키는데 더없이 좋은 도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다거나 혹은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추천해드려요. 자기개발서의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도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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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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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형적인 돈알못 투알못이에요. 주식도 한다고는 하지만 뉴스를 보고 최대한 안전한 것만 조금씩 하는 편이고, 부동산도 그냥 우리 가족 생활에 편리한 곳을 기준으로 마련했답니다.


그래서 재테크에 대해서는 공부하고는 있어도 실전에는 많이 약한 전형적인 주린이 부린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노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노후에 국가에서 연금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각자 알아서 연금을 더 들거나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으로 노후를 설계해야 하지요.


그래서 고민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데요. 


<오늘부터 경제수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나 재테크를 처음 하거나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금융 재테크에서 부동산 재테크까지 모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경제를 잘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해 기초 상식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보에게 추천하는 재테크 3년 코스'부터 'MZ세대의 FAQ 재테크 이엇이 궁금해'까지 따라하다보면 하나씩 배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TF와 ISA통장 등 들어는 보았지만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도 설명이 되어 있어 경제공부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부동산의 경우에도 경매와 공매, 매매의 경우, 자신이 가진 자신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있고, 전세나 월세를 알아보는 이들에게 필요한 팁들도 이야기 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례에 도움이 되는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유튜브나 금융관련 책에서 보면 절약을 해서 돈을 모은다는 것이 애초에 소비가 크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수입도 적고 모아놓은 돈도 적어서 더 줄일 소비가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런 것을 절약의 함정이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수입 구조와 수입 정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배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요.


경제나 재테크가 그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오늘부터 경제수업>을 통해 먼저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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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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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오랜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기개발서만 열심히 잃다가 오랜만에 신간 에세이가 나와서 읽었는데 마음이 잔잔해 지는 것이 은근 힐링이 되네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내향적인 저자가 그동안 인간관계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숙해 가는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진 에세이입니다.


우리가 친구관계나 가족관계, 직장에서 너무나도 자주 겪는 일들이 그려지고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친한 듯 뒤에서 험담하고 앞에서는 너무 살가운 친구,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시기하는 경우, 타인의 감정을 끌어내려 복종하게 하려는 상사, 그러나 그 속에도 다정하고 살갑고 배려깊고, 속 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오는 상처와 위로, 성장이 모두 담겨있는 도서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 속에 인용되는 격언들이 깨알 팁입니다. 따로 적어두고 싶어서 메모도 해 두었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마음이 너덜너덜해서 여기 저기 상처투성이가 되었다면 주말  신간 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으시는 건 어떨싶습니다. 


신간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따뜻한 표지만큼이나 따뜻한 도서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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