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붙잡지 않는 삶

붙잡지 않는 삶 - 생각과 감정 너머 존재에 닿는 안내서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서진 엮음, 루카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6월

『붙잡지 않는 삶』은 에크하르트 톨레가 전하는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삶의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일상 속 불안과 혼란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은 분들께 조용한 위로와 통찰을 건넵니다.

붙잡지 않는 삶

붙잡지 않는 삶 - 생각과 감정 너머 존재에 닿는 안내서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서진 엮음, 루카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6월

에크하르트 톨레의 『붙잡지 않는 삶』은 마음의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깨어 있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끊임없이 붙잡고 놓지 못하는 생각, 감정, 집착들이 오히려 고통의 근원이 된다는 점을 짚어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우리가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 속에서 머물며 현재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그는 마음의 소음을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순간에 머무를 때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책 속에는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짧은 문장들이 일상에 적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개되어 있어, 매일 한 장씩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기에 적절합니다.

특히 『붙잡지 않는 삶』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주는 통찰의 책입니다. 불필요한 생각을 내려놓고,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합니다. 명상이나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큰 위로와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요약하자면, 『붙잡지 않는 삶』은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내면의 고요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책입니다. 일상의 혼란 속에서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싶은 분들,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더 단순한 삶을 살고 싶은 분들,
그리고 조용하지만 깊은 통찰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붙잡지 않는 삶』을 통해 에크하르트 톨레와 조용히 대화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 말 없이 건네는 그의 메시지가, 어쩌면 당신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윤글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5월

★ 소소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되는 문장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마음이 멈춰섰습니다.

‘그래, 나 요즘 좀 엉망이었지…’

그 말 한마디에 위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마치 누군가 조용히 곁에 앉아

내 얘기를 들어주듯,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진심 어린 말들이 이어집니다.

하루하루 버텨내는 게 힘겨운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다정한 공감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특별한 사건 없이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의 삶이든 해당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책 속 문장들이 내 얘기 같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쳐 있던 마음을 천천히 어루만지는 글들이었습니다.

★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

“괜찮다”는 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조용한 힘이 되어줄 겁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조금 엉망이어도 괜찮다는 사실을

이 책은 아주 다정하게 알려줍니다.

에세이를 찾고 계신다면,

지친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100자평]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고윤 작가의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친 마음에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 에세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위로가 되어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고윤 작가의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스노우폭스북스)는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이미 한 줄 시 같고,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독자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읽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작가 특유의 글쓰기는, 삶의 한가운데에서 문득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든다.

이 책은 시와 산문의 경계에 서 있다. 짧은 문장 하나에도 오랜 여운이 남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글 속에 스며든 감정들이 조용히 밀려온다. 복잡한 설명이나 화려한 수사는 없다. 하지만 고윤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과 외로움, 그리고 그 안에 깃든 희망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읽다 보면 마치 누군가가 내 옆에 앉아 “그럴 수도 있어”라고 나직하게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때로는 머물러 있고 싶은 문장이 있어 한 페이지를 여러 번 넘기지 못하고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 어떤 문장은 마음 깊이 다가와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빠르게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머무는 책’이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는 특히 감정이 복잡할 때, 관계에 지쳤을 때, 혹은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을 때 꺼내 보기 좋은 책이다. 자기 전,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읽기에도 참 좋다. 한 장의 글이 하루의 끝을 조용히 정리해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하늘을 보게 된다. 그리고 바람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이 단순한 감각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책은 알려준다. 바람은 늘 곁에 있고,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처럼, 이 책도 독자 곁에서 한 줄의 문장으로 오래 남는다.

고윤 작가의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는 조용한 글을 통해 오히려 강한 울림을 전하는 책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이들이라면, 이 책의 문장을 빌려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감성적이고도 담백한 글을 찾는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