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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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오랜만에 읽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기개발서만 열심히 잃다가 오랜만에 신간 에세이가 나와서 읽었는데 마음이 잔잔해 지는 것이 은근 힐링이 되네요.^^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내향적인 저자가 그동안 인간관계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숙해 가는과정이 잔잔하게 그려진 에세이입니다.


우리가 친구관계나 가족관계, 직장에서 너무나도 자주 겪는 일들이 그려지고 있어서 공감도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친한 듯 뒤에서 험담하고 앞에서는 너무 살가운 친구,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시기하는 경우, 타인의 감정을 끌어내려 복종하게 하려는 상사, 그러나 그 속에도 다정하고 살갑고 배려깊고, 속 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오는 상처와 위로, 성장이 모두 담겨있는 도서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 속에 인용되는 격언들이 깨알 팁입니다. 따로 적어두고 싶어서 메모도 해 두었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마음이 너덜너덜해서 여기 저기 상처투성이가 되었다면 주말  신간 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으시는 건 어떨싶습니다. 


신간에세이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따뜻한 표지만큼이나 따뜻한 도서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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