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 한자어 -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억되는 비밀
권승호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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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글자 그대로 뜻을 풀이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p.7



탕수육을 좋아하시나요?

소스는 어떻게 드시는 걸 선호하세요?

찍먹? 부먹?

그런데 탕수육의 '탕수'가 '설탕/엿 탕(糖)'에 '물 수(水)'를 써서

설탕물에 적셔 먹는 고기라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우리말엔 상당히 많은 한자어가 있죠.

한자를 알면 한자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한자를 다 외우는 것부터가 난관입니다.


«의미심장 한자어»는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상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 핵심 한자어를

일상 예문을 곁들여 뜻풀이한 한자어 사전입니다.






초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한자어를 접할 일이 많아지며

낯선 한자어 때문에 교과서를 이해하기도 점점 어려워지죠.

결국 어휘력의 차이가 문해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교육 과정 연계 필수 한자어 594개

글자의 뜻과 단어의 의미, 문장 맥락으로 설명하고

유사어 및 반대어 등으로 확장시켜 알려주는 이 책은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단어의 뜻도 쉽게 유추할 수 있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단어들도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고,

처음 만나는 단어들은 글자 그대로 풀이한 설명을 통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594개 한자어의 조합 원리를 배워나가다 보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은 물론이고

더 많은 것들에 궁금증과 의문이 생겨나게 됩니다.

공부가 지겨움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이죠.



독해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어휘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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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 카피 도감
오하림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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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늘어났습니다.

p.21

 일본어에는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단어가 많다. 무심한 듯하지만 여운이 남는 표현들, 여백과 암시로 어떤 '느낌'을 갖게 하는 문장들까지. 그래서인지 많은 일본 광고 카피들은 어떤 감정이나 감상을 불러일으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일상에 파고든다.


 «일본 광고 카피 도감»은 70개의 일본 광고 카피를 소개하며 카피의 작동 방식, 기획자의 전략 등 카피에 대한 배경 설명과 이 카피가 마음에 와닿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막연히 '좋다'는 느낌 뒤에 숨은 감정과 감상을 찾아 이름과 이유를 붙여 문장으로 써 내려갔다. 이 책은 단순한 일본 광고 카피 소개를 넘어, 그 속에 담긴 마음을 알아가는 사색에 가깝다. 저자의 설명과 생각을 따라 책을 넘기다 보면 생각해 보지 못했던 누군가의 마음이 느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





 저자는 스무 살부터 카피를 모으기 시작해 9000개의 카피가 모이고 나니 어느새 카피라이터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카피라이터가 된 이후에도 야근을 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카피를 수집하는 시간으로 컨디션을 회복한다고 한다. 본문에 소개된 카피 중 '"너무 좋아"는 재능입니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났다.





이 한 줄을 만나러 왔어.

p.250 / 제78회 독서 주간 홍보 포스터


지금까진 책을 읽거나 어떤 문장을 접했을 때 그것이 좋다고 느껴져도 좋은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나의 경험이나 생각을 깊게 들여다봐도 딱 들어맞는 단어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저자가 찾은 '왜'를 통해 나도 조금이나마 내 마음을 설명할 말을 찾은 듯하다. 누군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까지 들여다본다는 게 이토록 짜릿한 일이었다니! 광고 카피에 관한 글을 읽으며 이렇게나 많은 생각의 확장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더 감동이었다.





 응원, 사랑, 용기 등 삶의 다양한 테마를 담은 카피에 마음이 흔들리고, 저자의 말에 마음을 빼앗긴다. 내 맘에 꼭 드는 표현 몇 개만 고르기란 애초부터 어려운 책이다. 읽는 동안 '내 맘속 최고의 문장'이 끊임없이 갱신되고, 문장 수집은 끝이 없다. 광고와 글쓰기, 카피라이터의 노하우가 궁금한 사람뿐만 아니라 좋은 문장을 통한 인사이트와 힐링이 필요한 모두에게 추천한다.



이 책 어딘가에서 나의 마음을 고스란히 카피한 단 하나의 문장을 만나길 바랍니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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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안형선 지음, 조원지 그림 / 크래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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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오늘의 한 걸음이 만들어내는 변화>


실패든 성공이든 '해봤다'는 사실만으로 누군가의 삶은 분명 바뀔 거라 믿는다.

p.176


 여성이라면,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주거침입이나 여성을 위협하는 불미스러운 사건 등의 이유로 낯선 이와의 접촉이나 방문이 불안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도 자취하며 소름 돋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앞 집에 사건이 생겨 과학 수사대가 출동했던 것과, 내가 집에 없을 때 집주인 아저씨가 말도 없이 집을 들락날락했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던 것은 지금도 가끔 떠오를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다양한 일을 겪으며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져서, 인터넷 기사님의 방문이나 무거운 가구 배달 등 주로 남성들의 방문이 많은 일들이 생기면 친구들을 집으로 부르기도 했었다. 남성들을 잠정적 범죄자로 생각해서가 아니라 여성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근원적인 불안감이 있고, 그것이 경험에 의해 좀 더 큰 두려움이 되어있었다. (남성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는 이러한 여성들을 위해 여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디자이너인 친구가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저자는 여성으로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편함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현재의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여성의 입장에 국한되기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며 일을 꾸려 나가는 저자의 모습은 사업가로서도, 한 명의 작업자로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저자는 작업 후에 듣는 감사 인사와 응원을 통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 인력이 거의 없는 직종이다 보니 편견 가득한 시선이 자주 따라붙는다. '여자라서~', '여자인데~', '여자가~' 등으로 시작하는 말을 듣거나 같은 상황에서 남자와 비교되는 등의 일들을 자주 겪는다고 하니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알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여자'라는 시선에서 벗어나 그저 한 사람으로 봐주길, 여성 수리기사나 기술자 등이 누구의 눈에도 이상할 게 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다. 집수리 서비스 이외에도 인터뷰,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여성 인력을 길러내고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인식을 바꿔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What's in my bag?' 코너에서 여성들의 흔한 소품들 대신 공구를 소개해 주는 구성도 재미있다. 그간 쓰임을 잘 알지 못했던 것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어 기회가 되면 사용해 보려고 한다.



 누군가의 작은 시도가 또 다른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큰 흐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저자의 이야기와 삶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그런 도전과 의지들이 모여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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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큰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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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신 의약학 지식을 더하고 스토리를 보강해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온

생기부 필독서 선정 베스트셀러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연 인류 최고의 발명>


병상에 갇혀 있던 소년이 활기를 되찾는 그 순간, 벅찬 환희와 눈물이 흘렀다. 죽음의 병이라 불리던 당뇨가, 인슐린 주사로 최초로 제압된 순간이었다.

p.317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와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는 역사를 따라 약이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이면에 가려진 이야기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풀어낸 과학교양서다. 약학이라고 하면 조금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사적 사건과 인물 뒤에 숨은 이야기들이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지는 책이다. 그렇게 얇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과학 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며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그런 책.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항바이러스제, 스트레스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사용이 늘어난 정신과 약, 그리고 당뇨약에서 발전해 새로운 치료 흐름을 만든 비만치료제까지 다루고 있다.





 약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인 내용을 추가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약을 개발된 순서대로 배치했다. 약에 관한 과학적인 설명과 더불어 당시 시대적 상황과 약이 개발됨으로써 일어난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각 챕터 말미에는 최신 의약 동향이 소개되어 있어 약의 현실과 쓰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코코아가 유럽 귀족들의 속을 편안하게 하는 약, 즉 일종의 소화제로 이용되었던 사실을 아는가? 카카오의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 위와 장의 움직임을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서 불필요한 산화를 막아 위장을 보호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약재로 여겨지던 카카오는 카카오버터를 분리하는 기술이 발명되면서 코코아 분말이 탄생하고, 스위스에서는 여기에 우유를 더해 밀크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한다. 초콜릿이 대량생산되면서, 귀족의 약은 대중의 간식으로 변모했다.





 역사의 흐름을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그러나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궁금해지는 약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재미있게 읽어가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통찰이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약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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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큰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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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신 의약학 지식을 더하고 스토리를 보강해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온

생기부 필독서 선정 베스트셀러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질병과 맞서 생명을 지켜낸 약의 역사>


살상 무기로 시작된 항암제가 생명을 지키는 희망이 되었다.

과학이 죽음을 넘어 생명을 향해 나아간 기념비적 여정이다.

p.384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와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는 역사를 따라 약이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이면에 가려진 이야기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풀어낸 과학교양서다. 약학이라고 하면 조금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사적 사건과 인물 뒤에 숨은 이야기들이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지는 책이다. 그렇게 얇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과학 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며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그런 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에서는 미신으로 병을 다스리던 시절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첨단 바이오 테크까지, 역사를 희극과 비극으로 가른 치료 약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각 챕터는 항생제, 말라리아, 환각제, 진통제, 마취제, 근육 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 스타틴, 고혈압약, 비아그라, 항암제까지 12가지 약에 대해 소개한다. 각 챕터 말미에는 최신 의약 동향이 소개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약은 용법과 용량이 중요하며,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약은 처음 세상에 나온 뒤에도 계속 개량되며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약의 개발이라는 과학적 성과 자체를 중심으로 다뤘기 때문에 부작용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코카콜라가 모르핀 중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알코올음료이자 약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음료에는 코카나무 잎 추출물이 들어가는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코카 잎은 환각제인 코카인의 원료이다. 그런데 코카인이 알려진 초창기에 이것이 획기적인 신경 정신 자극제로 여겨져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환자들에게 투여하기도 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역사의 흐름을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잘 알지 못했던, 그러나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궁금해지는 약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재미있게 읽어가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통찰이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약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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