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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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쿼버트사건의진실 #조엘디케르 #장편소설


2008년 봄, 미국 문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작가인
마커스 골드먼이 작가가 된 지 일 년 만에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다.
국민 작가로 칭송받는 대학교 은사이자 친구인
해리 쿼버트 교수의 자택 정원에서 33년 전 실종된 소녀
놀라 캘리건의 유해가 발견 된 것이다.
그 유해 옆에는 해리 쿼버트의 대표작인 <악의 기원> 원고가 놓여 있었다.

1975년 여름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로라에 위치한 해리의 집에서 소설 집필을 위해 체류하고 있던 마커스는 해리의 서가를 살피다 우연히 한 통의 편지와 사진 몇 장을 발견했는데,
당시 30대 중반의 해리 쿼버트와 열 다섯 살 소녀인 놀라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비밀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구치소에 수감된 해리 쿼버트와 그의 무죄를 주장하며 진상 조사에 나선 마커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헤비급 소용돌이. 얽히고 섥힌 인간 관계속에서 드러나는 위험하고 잔인한 욕망들이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
진짜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할 것인가. 세상 참 무섭네.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던 이야기였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쫄깃한 트릭의 묘미...🫠🩷👍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잠시도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과 가독성으로 밤잠을 포기할 각오로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일요일 밤에는 절대 읽지 마시라! ㅋㅋㅋ

방심은 금물. 진짜루~~~!

두 소설가가 나누는 소설 집필에 관한 이야기도 좋았고, 괴짜 마커스와 해리 교수의 진한 우정이 인상 깊었다.
책 두께를 보고는 많이 놀랬지만, 표지 디자인은 너무나
취향저격 💜
지난 10년간 6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의 위엄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만큼 강력 추천드리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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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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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력상담소 #정주안 #래디시 📚


첫째의 경우 초등 1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했어요. 전과목 패드 수업을 2년 하긴 했지만, 온라인 수업에만 의지하지 않고 한자를 뺀 나머지 과목들은 꼭 저와 함께 공부를 해왔었지요.
집중력이 낮은 아이를 책상에 앉히는 것부터 쉬운게 하나도 없었지만 매일 꾸준히 아이는 잘 따라왔고, 갈수록 더 나아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된 지금, 자기주도학습은 커녕 "친구친구친구"를 외치며, 어떻게 하면 더 놀 수 있을지에만 몰두하는 아이.

'정말 이 아이가 내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고 답답한 시간들을 보내던 와중에 이 책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춘기 아이의 잠긴 방문 앞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 정서를 키워줄 수 있을까를 매일 같이
고민하는 저에게 단비같이 찾아온 책이라 그런지 그 어떤 책보다도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현직 중학교 영어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신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과 노하우들로 현재 고민하고 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되었고, 어떤 길로 나아가야하는지 방향이 보였습니다.

이 책은 초등 국영수 공부법의 확실한 로드맵을 알려주면서도 공부머리보다는 더 중요한 긍정적인 공부 정서에 대해 짚어주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둘째가 유치원에서 하원하기 전, 첫째가 공부를 끝마치지 않으면 초조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는데 그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때를 포착하여 공부하는 걸로 마음을 내려놓는 등, 실질적인 팁도 많이 얻었습니다. 결국 아이 공부는 부모의 에너지가 얼마나 덜 소모됐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는
점 또한 꼭 기억하려구요!

-

📍뭐든 해낼 아이로 키우는 최소한의 공부 대원칙!
▪️공부의 목적은 아이 자신이 찾게 하라
▪️하루도 쉬지 않아야 습관이 된다 !!

🔖

조용히 아이 옆에서 마음만 전해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 마음을 읽고 아이는 힘을 내어, 또 앞으로 나간다.
낯설고 힘들며 외로운 공부와의 싸움에서 이겨보려고 아이는
또 해내고 만다. / p.85

🤓

✔️영어 공부는 일찍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꾸준히 할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질려서 중간에 그만두면 말짱 도루묵.
✔️질문이 있는 공부를 하자.
✔️한 문장이라도 스스로 생각하며 쓰게 하자.
✔️공부력은 한자어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어휘력 키우는 노트 단어장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집 한 권으로 문학책과 비문학 책을 읽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편독이 있는 아이에게 최적.
✔️신문과 친해지기.
✔️영어 듣기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받아쓰기를 하자.
✔️연산은 실수가 실력이 되기 전에 잡자.
✔️어려운 수학 문제를 거뜬히 풀어내려면 끊어 읽기, 문제의 시각화를 연습하자.

📖🖊💙

이 책은 만 10세 이상 사춘기에 가까워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흔들림 없이 단단한 공부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목별 공부와 문제집 선정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팁을 주고 있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마음을 헤아린 최적의 솔루션이 인상깊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보다 먼저 지치지 않고 버티는 부모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포기만 하지 않으면 다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큰 힘이 됩니다. 아이 교육에 고민이 있으신 부모님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도서를 협찬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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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과학 교과서 - 한 권으로 끝내는 중등 과학
곽수근 지음, 모얌 그림 / 포르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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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과학교과서 🪐💙
중학교 과학 교과서로 쌓는 #과학교양 !

과알못, 과학 분야와는 담을 쌓고 지내온 엄마지만,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특히 첫째가 해양생물과 과학 분야에 흥미있어하는 초등고학년이기에,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은 함께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그런 제 수준에도 딱맞고 🤭, 초등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 아이들부터 미리 맛보고 음미할 수 있는 과학 교양서가 출간되어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딱 끝내주는 중등 과학책이에요.
1장은 중학교 1학년, 2장은 중학교 2학년, 3장은 중학교 3학년 과학...이보다 더 간결하고 명료할 수가 있을까요! 👏👏

중학교 3년의 과학을 교과와 연계하여 필수 개념을 쏙쏙 정리해서 뽑아주는데,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각 장의 1단원은 인스타툰 작가 모얌의 만화로 시작해서,
곽 기자와 싸이 박사의 티키타카가 잘 어우러진 대화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어려운 개념을 쉬운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는데, 읽다보면 혼자 큭큭큭 웃음이 나요!

-

👩‍🔬🧑‍🔬 교과서 밖의 과학자 22명 수록 :

▪️현대 지진학의 아버지, 안드리야 모호로비치치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로버트 후크
▪️생물 분류학의 아버지, 칼 폰 린네
▪️근대 화학의 기반을 마련한 로버트 보일
▪️섭씨와 화씨의 주인공, 셀시우스와 파렌하이트
▪️빛을 관찰한 아이작 뉴턴



고(故) 강대원 박사님이 안계셨더라면 스마트폰, 아이폰,
아이패드, 디지털 카메라도 없었을 거란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 분이 반도체 집적회로(IC)의 기본이 되는 모스펫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기에 가능했던 거죠.

노벨상을 타시기 전에 돌아가셔서 무척 안타까웠지만, 오늘날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이 되는 데 큰 업적을 남기신 분이니 지금부터라도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의 미래가 곧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과학기술을 잘 활용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하고 응원할게요.' 하는
곽 기자의 마음(=저자의 메시지)이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과학 교과서,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저처럼 어른들이 읽어도 유익한 과학 교양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읽기전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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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해방 - 소용돌이치는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고요를 얻는 법
곽정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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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얻기 위해 애를 쓰고 또 그럴듯한 성과를 손에
쥔다 해도, 우리는 우리가 원했던 그 세계에 갇혀버린다.
문득 다 이루었다 생각할 때쯤, 공허함과 절망이 찾아온다. /p.7

🔖용서란 그 사람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결정입니다. 이것은 숙제도, 의무도 아니며 오로지
내가 그것으로 인해 더는 고통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내리는 결정입니다. /p.27

🔖고요한 내면에 비로소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손님처럼 찾아든다. 나를 성찰하는 모든 과정이 면면이 나를 사랑하는 길과 맞닿아 있다. /p.61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의 강물에 몸을 맡긴 지금, 나는 나의
나이와 뜨겁게 손을 맞잡는다. 이 삶을 이렇게 뜨겁게,
나 말고 또 누가 안아줄 수 있단 말인가. /p.81

🔖우리는 기대려고 이 세상에 오지 않았다. 우리는 다만 각자의 과업을 이루고, 각자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나 이번 삶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p.127

🔖몸은 속절없이 쇠할지라도 마음은 점점 더 지혜로워지는 삶,
이것이야말로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p.167

🌸☕️🖊

곽정은 작가님의 신간 <마음 해방>을 읽으면서, 저의 마음속 깊은 곳의 고통과 두려움들을 대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왔다고 해서 나를 진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온전히 내 마음의 주인으로서 정말로 내 뜻대로 내 마음을 조절하는 사람이었나...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을 찾는 여정이었습니다.

분명한 건 저에게도 오래된 마음의 습관이 있었고, 그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화내고, 원망하고, 실망하고, 집착하며 살아왔다는 거에요. 내 삶인데도 나를 뜨겁게 안아주지 못하고, 나 자신에게 상처주며 함부로 대했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스스로에게 미안했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진실로 나에게 화해를 청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에는 방송인, 작가, 기자 등의 화려한 이력 이면에 외롭고, 서툴고, 불완전한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의 문제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노력해 온 수행자, 학자로서의 이야기가 운명처럼, 필연적으로 잘 담겨있습니다.
어려운 불교 고전에서 발췌한 내용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쉽게 풀어주고, 따뜻한 문장으로 다독여주는 편안한 책이었습니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알아차림을 해야 하는 이유, 단순히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하는 명상이 아니라 그 이상의 빠자나띠, 즉 분명한 앎. 삶의 면면을 더 면밀히 알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명상의 본질'과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삶이 주는 인생의 의미,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곧, 마음 해방의 여정임을 깨닫게 해준 책이에요.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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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의 시선이 머무는 곳 - 가장 빛나는 날들에 색을 입히는 감성 컬러링북 시현의 시리즈
박시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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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요?" 🍃🌸

머물고 싶은 순간들의 기록,
시현 작가님이 담아낸 소소하지만 찬란했던 날들이
가득 담긴
감성 컬러링북을 만나봤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일상속에
이렇게 빛나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행복들이 숨어있었구나..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존에 해왔던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세로로 넘기는
형식이 생경했던 것을 빼면,
종이 재질도 두껍고
컬러링을 입히는 느낌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색연필로 작업을 해봤지만,
작가님 추천대로
수채화 물감에 명암을 넣으면서 컬러링을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골목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좋아하는 책과 티타임,
잠시 멈추어 호흡을 가다듬는 순간,
나른한 오후의 도심 산책길, 윤슬, 창밖의 풍경,
맛있는 디저트와 요리 등, 다양한 일러스트들과 엽서,

✔️티코스터(온라인서점 출간 이벤트로 제공되는)로
만나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면서 작업해도 좋았지만,
컬러링을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복잡한 머릿속이 개운하게 비워지는 느낌이라
힐링됐던 것 같아요.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일상을 마주하고
싶으신 분들, 그림으로 행복 충전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장 빛나는 날들에 함께 색을 입혀봐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서 직접 체험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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