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공을 쟁취하는 파워 실전 명상 - 읽기만 해도 인생의 고수가 되는 명상의 꿀팁
자현 지음, 추추비니 그림 / 불광출판사 / 2022년 10월
평점 :
-"명상하는 사람은 우주를 내 안의 일로 판단하는 인식론적 관점과 일체를 우주의 눈으로 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통해 언제나 여유롭고 너그러운 자세를 유지한다.
땅 짚고 헤엄치는 사람처럼, 명상하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침몰하지 않게 해 줄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것이다." 🍵
⠀
⠀
-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견뎌내기 위해서 명상을 해왔다. 화가 났을 때 의식적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지만, 평상시에 명상이 몸에 잘 베어있어야 유사시에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침 기상시간에 잠깐씩 하고 있었다. 낮동안 혼자 있을 때는 인센스를 켜거나 차분한 음악을 틀 때도 있지만, 명상 전문가도 아니고, 맘 내키는대로였다. 이번에 제대로 다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
-예전에는 명상이라고 하면 거리감이 있었지만, 요즘은 미술관에서 하는 명상도 있고, 산책을 하다보면 숲속에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도 많이 볼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명상 컨퍼런스에 쉽게 참여할 수도 있다. 명상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종교를 대체할 정도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이다.
⠀
⠀
-그런데 인도의 요가나 남방 불교의 위빠사나, 티베트 불교의 수행법인 명상, MBSR(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MB-EAT(마인드풀이팅) 또는 MSC(마음챙김 자기연민)과 같이 현대적인 명상까지, 종류도 너무 많고 현실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던져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건 허상이야! 현실을 관통할 수 있어야 찐이지!' 하는 불교계의 전방위 지식인으로 불리는 자현 스님의 명쾌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 나와서 너무나 흥미로웠다.
⠀
⠀
-"진정한 명상이라면, 투쟁에 투쟁이 계속되는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현실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는 힘이 되어야만 한다. 현실에서는 무기력하게 손발만 허우적거리면서, 일단 눈을 감고 나면 내면에서 화려한 비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명상은 전부 쓰레기다. 이는 '방구석 여포'나 '키보드 워리어' 같은 것일 뿐이다. ✨
⠀
-모든 사람이 명상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나하고는 관계없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의 긴박한 삶 속에서 낙오할 위험을 낮춰주고, 성공을 높여 줄 수 있다면? 거기다 굳이 명상 마스터가 될 것이 아니라면, 실생활에 필요한 가볍고 담백한 명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니, 귀가 솔깃할 것이다. 번아웃에 빠지는 일 없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자존감을 키우고 싶은 수험생, 취준생, 직장인들. 고독감과 우울감에 빠지는 일 없이 행복한 삶을 살고싶은 노인들께 특히 필요한게 '지대넓얕' 같은 명상이니 편하게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
⠀
-이 책에서는 길어진 노년을 행복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으로
왜 명상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특히 공감이 되었고, 또한 가장 쉽고 안전한 명상법을 구체적으로 다뤄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명상을 처음 배웠었는데 기억을 떠올려보면 명상을 하다가 그렇게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이 많았었다. 나 또한 그랬고. 그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인데, 자현 스님이 권하는 3단계 명상법은 어렵지도 않고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졸지 않고 하는 방법도 나와있음. ㅎㅎ
요즘은 나태해져서 명상을 건너뛰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다시 의지가 샘솟는 것 같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에 작은 실천으로 명상하기! 일단, 감정 조절에 큰 도움이 되니, 추천드립니다. 💛 어린 아이부터 남녀노소 적극추천. 🙂👍
⠀
⠀
🌷°명상으로 다스릴 것들
스트레스, 욕망, 번아웃, 고독과 우울, 불안과 좌절, 박탈감과 허무감, 사랑의 아픔, 노년의 회한, 죽음에 대한 공포, 불면증.
⠀
⠀
🌷°명상으로 키울 것들
집중력과 창의력, 두뇌 개발, 통찰력과 자존감, 지구력과 경쟁력, 감정 조절과 자기 돌봄, 너그러움과 대범함, 치매 예방으로서 '화'의 억제
⠀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서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