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 난중일기에서 배우는 시대를 초월한 경영전략
방성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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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기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방성석 저 / 중앙북스]

 

1장 역사를 만든 습관
2장 살아남기 위해 창조하다
3장 원칙을 지키는 리더가 마음을 얻는다
4장 항로는 리더가 정한다
5장 불리한 현실에도 유리한 것이 있다
6장 위기일수록 사람을 믿어라  

 

어제 텅텅 빈 극장안, 텅텅 비어도 장애인들은 맨 앞 빈공간에서 휠체어 위에서 적게는 1시간반, 많게는 3시간을 영화관람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나도 딱히 생각해 본적 없는 일이 기사에 났기에, 놀랬고 많은 반성이 되었던 순간이었다. 외국은 제일 잘 보이는 층에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 현재 우리나라는 젊은이들이 살기 힘든 나라,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복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 경제가 불안한 나라...

나라 경제가 어려워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질때면 그에 따른 책들이 많이 나오고는 한다.

이 책도 그런 부류의 책 중 하나인데, 과거 우리나라의 위기에 맞서 그 위기를 물리친 장군 이순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보여주며 시대를 넘어서 위기를 넘어선 전술과 경영 전략들을 보여준다.

이순신의 경영과 기록경영, 창조경영, 정보경영, 인맥경영, 소통경영, 사랑경영, 자립경영으로 나누어 리더십과 경영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 수천 수만명의 군사를 지휘하는 장군의 역할은 현재 기업을 경영하는 CEO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깊고 넓은 시각으로 자신만의 원리 원칙으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지만 제대로 자신이 원하는 리더십을 가진 리더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난중일기 안의 크고 작은 내용들을 접목시켜 이순신 장군의 철학을 경영인들, 기업인들이 상황에 맞는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좋은 방안들이

저자의 이야기들과 어우러져 공감하면서 편하게 읽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기업인들의 몫이겠지만, 기업인들의 목표와 신념이 예전 난세의 이순신장군의 신념과 일맥 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경영인의 마인드로 이순신 장군의 신념을 삶에 접목시킨다면 못할 것이 무엇이랴, 그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가져본다.

리더들이라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고집을 부릴 수 있는 배짱, 용기,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그것을 믿고 따라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주어야 금상첨화이겠지만 말이다.

서로가 배려하고 즐거운 세상사는 법을 배워 모두가 잘 살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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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 - 한국 주식, 선물옵션시장의 마법사들 한국판 시장의 마법사들 1
신인식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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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 [신인식 저 / 이레미디어]

 

01. 차세대를 이끌어갈 지식과 실력을 겸비한 코스피 옵션 전문 트레이더_ 황철우
02. 쉼 없이 도전하고 꿈을 꾸다, 아름다운 청년_ 손우현
03. 코스피 현물, 선물 차익거래_ 차익거래 트레이더
04. OTC 트레이딩_ 이강서
05. 코스피 선물 트레이딩계의 떠오르는 신성_ 양선우
06. 여성 트레이더로 산다는 것
07. 전산 매매 HFT의 최고 실력자_ 김학규

08. 포지션 트레이딩 시장의 명실공히 최고 트레이더_ 최영희
09. 20개월 트레이더의 아련한 추억, 응답하라 2003~2004년_ 트레이더의 추억
10. 현업에서 활약 중인 코스피 선물옵션의 1세대 트레이더이자 산증인_ 김대욱
 

 

이 책은 한국의 금융 실정에 맞춰 자금을 운용하고 경영하는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투자하는 직업의 일종으로 트레이더란, 주식이나 채권 매매시 거래를 하거나 시세를 예측하여 고객들의 거래를 중개하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코스피 선물 옵션시장을 대표하고 있는 성공한 트레이더 7분이 자금을 투자하는 방법과 운용하는 실전 전략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트레이더들의 사례들에 의해 투자에 따른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전문가들의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들과 자세한 방법들을 들을 수 있다.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트레이더라는 직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7명의 전문트레이더들이 자신만의 이야기와 성공, 실패, 노하우 등을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단순히 노하우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의 사례, 그에 따라오는 고난과 노력, 정신 태도, 매매 정신 등 독자들에게 알려주려는 마음이 진심으로 와닿아 좋았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주식, 금융, 경제를 다루는 구성이 아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라는 것~

 

잘 알지 못했던 파생 상품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어 평소 몰랐던 선물 옵션에 대해서, 외환, 채권 등 여러 상품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흔히 투자 하면 주식, 펀드, 부동산만을 생각했는데 그 외에도 여러가지 파생 상품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파생 상품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자는 아직 영향력이 크지 않은 트레이더의 입지가 굳히길 바라지만, 이 책은 그렇다고 꼭 트레이더를 꿈꾸는 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에 자신만의 투자 방식에 필요하고, 원하는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쉬운 생각을 가지고 목적을 쉽게 이루려는 마음보다는, 트레이더들보다 많은 노력을, 적어도 트레이더들만큼의 노력은 하여야 자신의 돈을 지키지 않겠는가. 책을 보면 아직 안정적이지 못한 트레이더들의 노력은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큰 돈을 꿈꾸는 이들의 노력과는 비교도 못한다는 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고 자신만의 원칙대로 투자하여 자신의 돈을 지키고 제대로 경영하여야 할 것이다.부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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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 인생의 지혜를 담은 고전 강의
이중텐 지음, 심규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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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이중톈 저 / 심규호 역 / 중앙북스]


1강 한 번도 살지 않은 내일이 불안한가
2강 배척할 것인가, 포용할 것인가
3강 죽기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는가
4강 약자라고 포기할 것인가
5강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는가
6강 삶의 지혜는 성인들만의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는 고전 강의를 하고 있는 역사학자이자 인문학 분야의 석학인 이중톈이라는 사람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전과 철학을 좋아하는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에게는 저자가 전하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전쟁에 대해서도, 중국 철학자들 손자와 노자, 공자에 대해서도,

현재에 필요한 처세에 대해서도 모든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다.

역사와 고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그 시절의 사상들, 철학들을 저자의 견해를 통해 다양한 이해와 해석을 접할 수 있었다.

 

크게 6개의 주제에 따른 상황과 고전들과 인물들을 통해 세상의 이치와 중국의 성장을 알 수 있고, 지혜로움을 강의해 주고있다.

중국의 유가 경전인 주역과 중용, 노자, 손자병법, 선종에 대해서, 무위의 진실에 대해 파악하고, 중용에 대해 다루고,

시대적 상황들, 통찰력, 철학들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질문들을 많이 던져준다.

정말 강의를 듣는 듯 중간중간 던져지는 질문들에 따라 한번씩 생각해보게되는 깊이 있는 내용들이라 할 수 있겠다.

 

고전을 풀어 해석해주며, 저자의 현대적인 견해를 덧붙여 설명해 주고 있기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석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생각에 정답은 없고 생각의 끝은 없기에 나만의 생각으로 심오하게 사람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남게 되었다.

현재 무궁무진한 발전으로 세계를 향하고 있는 13억 인구 중국의 오랜 세월의 역사를 통해 지혜의 깊이와 폭을 알 수 있었고,

세상의 이치와 사람을 이해하는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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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로 풀어보는 민담
트리즈 노리터 지음 / 성안당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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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트리즈로 풀어보는 민담 [트리즈 노리터 저 / 성안당]

 

Part 01_김익철의 트리즈 엿보기
Part 02_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 대해서
Part 03_트리즈로 고민풀기

Part 04_부 록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트리즈라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평소 접하지 못하고 생소한 단어 트리즈.

트리즈는‘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을 일컫는 말이다.

무엇이든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데 그것에도 여러가지 방법과 이론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로 표기되어 있는 '트리즈 노리터'는 '트리즈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곳'이라는 의미의 2011년 설립된 트리즈 연구회 이름이다. 그 의미에 맞게 이 책은 어릴 적 접했던 우리나라 민담 '선녀와 나무꾼'을 주제로 트리즈라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이론으로 여러가지 많은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트리즈는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크게 기법, 개념, 프로세스, 문제론.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선녀와 나무꾼의 각자의 고민과 갈등, 모순들을 풀어나가는 다양한 방안들을 창의적으로 제시해주어

생각지 못했던 시각들을 접할 수 있었고,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부분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상황별로 모순을 파악, 기술적 모순, 물리적 모순을 분리, 분석, 모순 해결법, 아리즈.. 솔직히 어렵다..!

책의 마지막에는 연습문제를 통해 프리즈라는 개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다.

 

한 주제에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만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많은 방법들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에서 또한번 기존의 고정관념에 틀어박혀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나의 평소 문제 해결방법과도 겹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다른 사고의 방법들도 많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존에 많이 접했던 잘 아는 민담을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단어들과 방법이 많아 기대감에 비해 약간의 어려움과 지루함이 있긴 했지만, 따로 생각해본적 없는 최적의 해결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트리즈에 대해 신기했고,

반대로 트리즈를 통해 풀어가면 최적의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황 판단에도, 상황을 잘 해결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새로운 방법들이라 생각한다.

습관이 되고, 상황에 맞게 잘 응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려운 문제들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듯.

앞으로도 트리즈 노리터에서 또 다른 민담을 주제로 나올텐데 트리즈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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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 명사 30인의 가슴 뭉클한 부활의 순간
히스이 고타로.시바타 에리 지음, 박승희 옮김 / 부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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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히스이 고타로, 시바타 에리 저 / 박승희 역 / 부키]

 

이 책은 일본인인 작가의 영향을 받아 잘 알지 못했던 일본인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지금의 명성을 이루기까지 과정과 환경들을 많이 접해서 알고있었던 인물들(베토벤, 스티브 잡스, 안네 프랑크, 오리드 햅번, 간디, 찰리 채플린, 링컨...등) 외에도 책을 읽으며 감동을 주는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중 일본의 유명 만화 '호빵맨'의 작가는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다. 적지 않은 나이 50대까지 좌절과 절망 속에 빠져 살다가, 남들은 은퇴할 나이 60세의 나이가 되어 호빵맨의 성공을 거두어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현역 만화가로 활동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호빵맨의 원작자 야나세 다카시의 말은 빨리빨리, 무엇이든 스피드한 것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너무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며, 긍정적인 위로를 해주는 듯 한 그의 말이 편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세상의 변화가 보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변하십시오.

                                                                                             - 책 中 마하트마 간디 -

 

내 인생의 문의 그 호텔의 문이었다. 그 문을 열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

                                                                                             - 책 中 다모리 -

 

나는 무슨 일을 해도 느리고, 머리도 나빠서 보통 사람들이 3일이면 아는 것을 30년 걸려서야 간신이 알게 될 때도 있습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도 몇 년을 해도 발전이 없어서 이상하다며 웃곤 하지요. 호빵맨도, 그림도 이렇게 천천히 조금씩 해 왔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고 보니 나름의 발자취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저보다 훨씬 빨리 출세했던 사람들이 어느덧 은퇴를 하는 걸 보니

내가 아주 탁월한 재능을 타고 나지 않아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책 中 야나세 다카시 -

 

벌써부터 적지않은 나이라며 나이에 대한 조바심, 부담감을 적지않게 느끼고 있는 나에게 이 만화가는 '나는 50대까지 절망속에 살았다. 쓸떼없는 생각들이다'라며 현재까지 많은 깨달음을 몸소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 그 외에 일본의 그림책 작가 노부미의 이야기에서도 역시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건달이었던 작가가 진심을 다한 첫번째 책과 70번째의 책만이 베스트셀러가 된것에서만 봐도 진심을 담으면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 2권에서부터 69권까지는 많은 시련과 절망들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 신경쇠약, 우울증을 이겨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 등 잘 알지 못했던 이들의 좌절을 이겨낸 이야기들을 접하며 희망과 위안, 채찍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의 30인들의 이야기는 짧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30인의 이야기를 짧게 짧게 담고 있기에

많은 분량은 아니다. 한명당 4~5Page정도에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짧은 시간에 강한 메시지를 준다.

누구에게나 좌절과 시련과 고통의 시간은 있다. 그 시간들을 도망이 아닌 잘 견디어 헤쳐 나간 이들만이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다.

이 책의 30인의 사연과 스토리는 다 다르고,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이 다 다르다. 어떤이는 수많은 실패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어떤이는 가능성이 없는 무모한 도전을 한다. 몰랐던 이들도 그들의 사연이 있고, 모두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스토리들과 마음에 와 닿는 희망적인 메시지들이 많이 담고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힐링과 에너지 충전이 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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