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저 / 양영란 역 / 밝은세상]


저자 기욤 뮈소는 이 시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그런 기욤 뮈소의 신작이라 기대가 컸던 책이다. 기욤 뮈소의 몇 권의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이제는 믿고 볼 수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 13번째로 출간된 이번 책 <브루클린의 소녀>는 프랑스 현지에서 본격 스릴러로 분류했다니 너무 궁금하여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어린 아들 테오를 혼자 키우며 살고 있는 작가 라파엘은 아픈 테오를 데리고 소아과를 찾아 갔는데 거기서 소아과 의사인 안나를 만나게 된다. 첫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끌린 라파엘과 안나는 금새 연인사이가 되었고 둘은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결혼을 3주 앞두고 라파엘과 안나는 단둘이 여행을 떠났는데 거기에서 라파엘은 평소 자신의 과거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안나에게 모든 것을 다 이해할 것이라며, 우리는 부부가 될 것잇이고 서로 더욱더 신뢰하기 위해 결혼 전 비밀이 있으면 다 말하라고 한다. 안나는 비밀이 있어도 서로의 믿음에는 방해가 되지 않는다며 말하지 않으려 하지만 라파엘은 진실을 말해달라며 고집을 피운다.


어쩔 수 없이 안나는 진실이 무엇이든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지 물었고, 라파엘은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다고 무엇이든 받아들일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결국 안나는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저지를 짓이라고 말하는데, 이 사진에는 불에 탄 세구의 시체가 찍혀있었다. 이 사진을 보자마자 라파엘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그렇게 안나를 내버려두고 나가버린다. 하지만 이내 안나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성급하게 나온 것을 후회하고 돌아갔지만 안나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그리하여 라파엘은 전직 경찰이었던 마르크의 도움을 받아 함께 안나를 찾아 나서는데.. 라파엘이 안나의 뒤를 쫓으면서 하나씩 알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들. 과연 안나는 누구이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는데 결혼하기 전에 여자가 사라지고 남자가 여자를 찾지만 신분이 불확실하고 미스터리한 것이 이 책과 비슷한 내용의 영화 화차가 떠올랐다. 기욤 뮈소의 작품들이 지닌 특징 중 하나는 상당히 몰입되는 내용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엄청 빠르게 전개된다는 것인데 이번에도 역시 독자를 빨아들이는 스릴과 긴박감이 넘치는 내용에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너무 재미있었다. 그동안은 로맨스에 약간의 스릴러 혹은 판타지가 더해져 상당히 푹 빠지지게 만드는 재미있는 스토리였는데, 이번에는 완벽히 스릴러 형식으로 변신했다. 전작들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책은 긴장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보면서 확 빠져들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역시 기욤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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