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 단어사전 - 원서 읽기가 쉬어지는
박규병 지음 / 아람출판사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 영미소설 단어사전 [박규병 저 / 아람출판사]


이 책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설들의 원서를 읽는데 도움이 되도록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시작으로 위대한 유산, 오즈의 마법사, 빨강 머리 앤, 잃어버린 세계, 동물 농장, 노인과 바다까지 총 22권의 소설 속 핵심 내용들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은 2008년 출간되었고 이번에 위대한 개츠비와 노인과 바다를 추가하여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책들을 읽을 때 느끼는 것이지만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와닿는 경우가 있다. 원서를 직접 읽으면 좋겠지만 원서 읽기에 도전하기가 막막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영어 원서를 읽는데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원서에는 자주 나오는 문어체 영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원서 읽기에서 낯선 단어들을 접할 수 있다며 소설 속 내용의 중요한 맥락에 등장하는 낯선 단어들과 소설에 쓰이는 어휘들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담긴 소설들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소설들이 많아서 새록새록 떠올라 반갑기도 하고 중요한 해심 문장들로만 짧게 구성되어 있어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있었다. 원문을 다루지만 핵심 지문만 짧게 다루고 지문 상단에는 간략하게 줄거리와 하단 부분에 해석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고 원서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자주 쓰이는 대표 표제 단어 외에 원문 속 단어들이 따로 하단에 각주로 준비되어 있고 맨 뒤에 수록된 단어들이 색인으로 정리되어 있어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페이지마다 분량이 많지 않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예쁜 디자인에 작고 아담한 사이즈라 휴대하기 편한 책이었다. 영어를 공부하려면 미드를 보거나 원서를 읽으라고 하는데 원서 읽기가 어렵고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원서와 친근해지기 위해 먼저 접하면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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