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 New Edition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스티븐 파딩 엮음, 하지은.한성경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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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 [스티븐 파딩 저 / 하지은, 한성경 역 / 마로니에북스]


이 책의 저자 저자 스티븐 파딩은 화가이자 런던 미술대학교 교수로,

런던 세인트 마틴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런던 왕립예술대학교에서 회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옥스퍼드 대학교 러스킨 드로잉 스쿨 학장을 지냈으며, 1977년부터 조형미술을 강의했다.

옥스퍼드 세인트 에드먼드 홀의 특별 회원이던 파딩은 1998년에 런던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2000년에 맨해튼 뉴욕 미술 아카데미의 총감독으로 임명되었다.



2007년에 출간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의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미술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데,

1400년대 이전부터 1400년대, 1500년대, 1600년대, 1700년대, 1800년대, 1900년대, 2000년대 미술까지,

이집트 벽화부터 현대 미술까지 인류의 역사를 모두 아우르며, 새롭게 발굴된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21세기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 받은 최신 작품 400여 점까지 업데이트했다.

 


그림을 보러 가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보고자 하는 작품이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거나 혹은 그 화가의 작품 전시가 근처 미술관에서 열리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그림을 소장하고 있거나 그에 대한 특별전이 열리는 도시를 방문하는 경우다.

세 번째는 특정 장소로의 여행인데 첫 번째가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세계 각국에 있는 유명한 명화들을 보기 위해 미술관을 가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기에

이렇게 간접적으로 감상하는 책이 참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실린 1001점의 그림을 보면 좋아하는 그림이 리스트에 수록되어 있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그림이 왜 선정되었는지와 같은 의문이 들수도 있는데,

이에 저자는 단순히 오스카 상 후보작 모음이나 저자가 좋아하는 그림들의 나열이 아니라,

중요하거나 흥미롭거나 아니면 둘 모두에 해당하는 그림들이라며

독자들에게 좋은 그림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처음보는 그림들이 엄청 많았고 기존에 알던 유명한 그림들이 빠져 있기도 했는데,

되려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미술사의 흐름을 볼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했다.

 


저자 스티븐 파딩 교수는 이 책을 위해 화가와 큐레이터, 비평가, 수집가 등 미술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과 드림팀을 결성했는데,

시대별로 분류된 각각의 그림마다 전 세계 미술 전문가들이 그림의 탄생 배경이나 화가에 대해서,

흥미로운 뒷이야기나 중점적으로 봐야 할 핵심 정보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주어

그림을 보면서 작품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미술사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수월하고 도움이 많이 된다.


960페이지나 되는 엄청난 분량에 1001점의 명화들을 집대성한 책이라 휴대하며 보기는 불편하지만,

그외에는 ​용어사전과 화가별 색인, 필자 소개, 그림 출처가 기재되어 있어 원하는 그림만 쏙쏙 골라서 볼 수도 있고

유명하고 값비싼 작품들만이 아닌 다수의 숨은 걸작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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