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이 이기는가 - 성공하는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로테르 라파이유.안드레스 로머 지음, 이경희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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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그들이 이기는가 [클로테르 라파이유, 안드레스 로머 저 / 이경희 역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는 베스트셀러 <컬처 코드>의 저자로 심리학과 인류학 연구에 기반을 둔 마케팅 구루이며,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탁월한 강의와 저술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 아키타이프 디스커버리스 월드와이드의 회장으로서, 세계 유명 기업들에 '컬처 코드'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 하고 있다. 라파이유 박사의 원형 분석 및 소비자 행태 분석에 대한 연구는 정신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것이며, 여기에 방대한 실증적 관찰이 결합되어 강력한 통찰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치학과 심리학 석사를 받았으며, 소르본대 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를 받았다. 공동 저자 안드레스 로머는 멕시코의 외교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기업가와 교육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제, 행복, 예술, 범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18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중남미의 테드라고 알려진 '아이디어의 도시' 컨퍼런스의 공동 창설자이자 최고경영자다.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문화의 변화와 흐름은 국가나 기업 조직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문화는 서로 다른 집단 간에 행동, 전통의식, 관습, 태도, 신념의 차이를 보이며 같은 정보를 그들만의 체계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관습, 태도, 신념 등이 이동성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국가의 흥망성쇠가 공유한 문화에 좌우된다며 UN보고서를 중심으로 전세계 71개 국가의 문화를 분석해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파충류의 뇌를 자극해 만든 컬처코드의 작동 원리인 4S에 대해 이야기한다. 4S는 생존, 성, 안전, 성공을 말하는데 각각의 요소를 상향이동과 하향이동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자세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총 71개국의 문화를 분석해 생물 논리적 구성요소와 문화코드의 활용성 여부를 수치화 한 이동성 지수를 만들어 4S를 잘 보장하는 컬처코드를 확보했는지 국가별로 수치화했다.


예를 들어 성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면 유아휴직 등 여성들의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스웨덴은 발전적 사회 이동이 크게 이뤄질 수 있는 나라이다. 국민의 반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여성들이 자손을 이어나간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도 여성들에게 박한 국가들은 하향이동이나 제자리에 있다고 봐야하고 이렇게 이동성 지수가 낮은 국가들은 성장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 1위는 단연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스위스였고 우리나라는 17위에 있었는데 지금 우리의 현실보다 생각외로 높은 순위가 아닌가 싶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지수가 아니다. 저자가 말하듯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아직은 상향이동의 조건을 충족하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변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수많은 국가들 중에서 어떤 나라는 어떻게 해서 안정적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고 반면 어떤 나라는 항상 불안정하며 살기 힘든 나라가 되었을까? 문화는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 유행 등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면서 고유한 문화가 기존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또한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의 시각에 분명 남녀차별이 존재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에서 불리한 경향이 있고 수직적 관계가 깊이 박혀있는 우리나라는 여기서 말하는 인간의 본능적 요소들을 어떤 형식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변화를 이끌 것인지 꼭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다. 먼저 생각을 바꾸고 상향이동을 충족시키는 문화코드가 많이 생겨서 국가가 성장하고 국민들이 살기 좋은 안정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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