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치유하는 여행
이호준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3월
평점 :
[서평] 나를 치유하는 여행 [이호준 저 / 나무옆의자]
이 책의 저자 이호준은 여행작가이자 시인으로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오랫동안 전국을 떠돌았다. 서울신문 기자, 뉴미디어 국장 겸 비상임 논설위원, 편집위원,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EBS 세계테마기행(터키 편) 등의 방송에 출연했고, 대학교와 여행작가아카데미에서 여행 글쓰기 강의를 하고 여러 매체에 칼럼과 에세이를 쓰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1, 2>를 펴냈다. 문화관광부 추천교양도서, 올해의 청소년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었고,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글과 사진이 실렸다. 저서로는 <이호준의 터키기행> 시리즈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테스를 걷다>, <문명의 고향 티그리스 강을 걷다>와 산문집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안부>,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나를 치유하는 여행> 등이 있다.
요즘은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 예전처럼 번거롭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올리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를 찾아 가고 싶어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많았다니! 감탄하며 놀라면서 보았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느낌이랄까. 여기서 알려주는 여행은 두 장소를 엮었지만 그 밖에 가볼 만한 곳과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잘까로 콘도나 리조트, 민박집, 호텔 등의 연락처와 각 지역에서 자랑하는 음식들을 추천해준다.
제목처럼 나를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있는가? 여행을 떠나면 항상 사람 많고 복잡한 곳에서 되려 지쳐 오지는 않았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고 진정한 여행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산 속에 위치한 절이나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용소막성당을 방문하고 대나무가 가득한 숲이나 갈대밭, 동백나무 터널을 걷고 바다가 보이는 철길을 걸어 보기도 한다. 저자의 여행기록과 풍경사진들을 통해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장소들을 여러군데 따라가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받는 기분이었다. 여행은 이런게 진짜 여행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은 장소들을 많이 추천해주었는데 주말을 이용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코스를 따라 자연으로 나를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