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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저 / 신동숙 역 / 한국경제신문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구루이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기업가, 변화전문가, 강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전방위적 지식인이며 마케팅 천재라 불리는 세스 고딘을 처음 만난 것이 <이카루스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저자는 <이카루스 이야기>를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연결 경제의 시대인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한계에 갇혀있으면 안되고, 자신이 만든 안락함과 틀에서 벗어나 높이 날아 올라야만 한계를 초월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해서 참 인상깊었는데 이번에는 내 인생의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표지부터 참 신선했다. 왜 굳이 에스컬레이터일까? 하는 궁금증과 흥미를 끌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왜 에스컬레이터를 예로 들었는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가 갑자기 덜컹하면서 멈춰버리면 그냥 걸어가면 된다. 엘리베이터처럼 갇혀 있는 것도 아니고 앞뒤가 뚤려있기에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이 순간에 우리는 어떤 행동을 보일까?
2006년 광고제작자 팀 파이퍼가 베셀이라는 회사의 광고에 삽입한 현대적 우화를 보면 삶의 우스꽝스런 진상이 여실이 드러난다. 어떤 사람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어떤 사람은 도와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다소 우스운 행동을 보고 단지 남들의 이야기라며 웃을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상황을 예로 들며 우리가 작은 도전에도 갈팡질팡하며 망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회가 왔을 때 망설임없이 시작할 수 있는지 물으며,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승리하는 것을 명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도전을 시도하라는 것이다.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자신의 잘못이라며 책망하고 좌절하기 시작하면 무엇을 시도하기에 앞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점점 움츠러들고 생각만 하고 정작 도전은 하지도 않고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상황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고 일상에서 수시로 찾아오는 작은 기회도 잘 포착하고 주저하지 말고 용기있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잡지같은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있고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술술 볼수 있으면서 내용은 의미있고 알찬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