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환의 인문병법 - 약자의 필승법,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이기는 법
안계환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안계환의 인문병법 [안계환 저 / 좋은책만들기]


이 책의 저자 안계환은 세 번의 창업을 했는데 첫번째는 대기업에 근무하던 시절 자신이 소속된 사업은 대기업이 했을 때 전망이 없고 중소기업이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여 결국 IT솔루션 기업을 창업해 시장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겉멋이 들었던 두번째 창업은 시장 적응에 실패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과거 대기업 경험과 벤처를 창업했을 때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자신의 강점을 살린 1인기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성공하는 1인 창조 기업>, <마흔에 배우는 독서지략>, <변화 혁신, 역사에서 길을 찾다>가 있다.


저자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이 있었을 텐데 이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수많은 경영전략서가 기존산업을 바꾸고 변화를 꾀하는 방법은 알려주지만 진짜로 시장의 강자를 물리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은 전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역사 속에서 그 구체적인 대안들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그 내용을 손자병법의 키워드와 연결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방법들로 정리하여 이기는 필승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 이기는 전술을 구사하라/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라/ 전략적으로 생각하라/ 지속가능성을 높여라로 크게 5장으로 나누어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필승법 총 25가지 키워드로 분류되어 있다.


* 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필승법 25 *
1 적자생존((適者生存) 적합한 자가 살아남는다
2 조직력(組織力)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3 약점공략(弱點攻略) 강한 자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하라
4 위장퇴각(僞裝退却)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5 변칙전술(變則戰術) 기존 관행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바꿔라
6 청야전술(淸野戰術) 내 것을 파기하고 적을 유인하라
7 유격전술(遊擊戰術) 집접 싸우지 말고 우회해서 싸워라
8 지연전술(遲延戰術) 맞서지 말고 적의 힘을 빼라
9 핵심지점(核心地點) 놓치면 안 되는 곳은 반드시 지켜라
10 배수진(背水陣) 되돌아갈 수 없는 곳에 진을 쳐라
11 무기(武器) 약자의 무기를 확보하라
12 정보소통(情報疏通) 신속한 정보전달체계를 구성하라
13 방어(防禦) 적을 물리칠 방어수단을 준비하라
14 기생(寄生) 강력한 적에 기대 생존을 유지하라
15 외주(外注) 남의 힘을 빌려라
16 위치(位置) 전략적 위치를 점유하면 승리한다
17 기후와 지형(氣候地形) 기후와 지형을 잘 살펴라
18 선발대(先發隊) 시장을 개척한 선발대를 파견하라
19 전략적 침투(戰略的 浸透) 적이 생각하지 못했던 곳으로 침투하라
20 정보력(情報力) 적의 생각을 훔쳐라
21 중립외교(中立外交) 강한 자들 틈바구니에서 생존하라
22 인재확보(人才確保) 능력있는 인재를 확보하라
23 열정(熱情) 구성원의 열정은 승리를 담보한다
24 군수지원(軍需支援) 꾸준한 군수지원이 승리로 이끈다
25 지속가능성(持續可能性) 영원히 계속될 조직을 만들어라 


세상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것은 더 나은 것을 발견하고 만들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창업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 시장에는 각 분야마다 강력한 무장을 한 골리앗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듯이 약자들이 강자를 이기는 방법은 존재한다. 그리고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강자들을 이긴, 한때는 약자였던 많은 기업들이 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왔다. 대표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애플을 비롯하여 어렵게 시작했던 많은 기업들이 그렇다.


그렇다면 약하게 시작하는 후발주자들이 강자들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 이대로도 잘나가는 대기업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움을 추구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반면 이제 막 창업하는 신규사업자들은 어차피 기존의 방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방식을 찾고 개발하고 혁신한다. 이것이 바로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필승전략이다. 이 방법이 비록 시작은 약한 후발주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혁신을 가져오게 한 것이다.


이 책은 각 키워드마다 동서양 역사 속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힘이나 기술, 군사수 등 모든 것에서 불리했던 상황을 역전시켜 승리로 이끈 영웅들의 이야기들이 가득하여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역사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각 키워드와 맞는 오늘날 약자에서 강자가 된 인물들과 기업들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주어 역사를 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흥미가 배에 달한다. 역사 속에서 불리한 전쟁을 승리를 이끈 약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과 오늘날 무한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조언들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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