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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브런치 카페 - 고민 한 모금, 깨달음 한 조각
임재성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서평] 인문학 브런치 카페 [임재성 저 / 프롬북스]
우선 이 책은 제목에 걸맞게 왠지 날씨 좋은 날에 카페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읽어야 할 것 같이 책이 너무 분위기 있고 이뻐서 읽는내내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게다가 삶과 인생의 가치, 도전과 선택, 용기, 불안과 좌절, 후회 등과 같이 인생에서 잇따르는 물음에 소크라테스, 아들러, 공자, 장자 등 철학자, 작가 등 지성인들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니만큼 이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사는게 만만치 않다. 한없이 치솟는 집값에 젊은이들은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늘어가고, 남들의 시선까지 신경쓰며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경쟁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도 정작 자신을 찾고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렇게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과 내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이때 우리가 나름의 철학과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정신적인 불행과 고뇌의 원인은 물질에 대한 애착과 욕심에 있다.
욕망은 수시로 모습을 바꿔가며 인간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든다.
다만 영원히 변치 않는 것에 대한 사랑만이 우리의 정신을 평화롭게 하리라.
- 바뤼흐 스피노자 -
자신과 연애하듯 살아라.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뭐라 말을 하든 어떻게 생가하든 개의치 말고 언제나 자신과 연애하듯이 삶을 살아라.
- 어니 J. 젤린스키 -
재산은 먹고살기에 조금 부족할 것,
외모는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떨어질 것,
명예는 자신의 생각보다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할 것,
체력은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되 두 사람에게는 질 것,
말솜씨는 연설을 할 때 청중의 절반 정도가 박수를 치는 정도일 것.
- 플라톤 -
요즘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인문학 서적들이 출간되는데 그 많은 책들을 전부 읽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렇게 핵심적인 내용들을 모아놓은 책이 효율적이라 즐겨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아서 좋았다. 나이듦과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와 미련,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 오늘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 배움과 깨달음과 같이 누구나가 느껴보았고 경험했을만한 이야기에 알맞는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문구와 명언들, 시를 통해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데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담겨있어 사색에 잠기는데 분위기있고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