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 IS(이슬람국가)에 대해 당신이 아직 모르는 것들
이케우치 사토시 지음, 김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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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이케우치 사토시 저 / 김정환 역 / 21세기북스]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IS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이슬람은 민족적, 종교적, 이념적, 정치적, 지리적 등의 다양한 분쟁과 이념의 갈등으로 인해 민족 분쟁이 생겨 무장단체들이 많은데 그 중 IS는 1999년에 이라크에서 자마트 알 타위드 왈 지하드라는 조직으로 결성된 단체로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뒤에 미국과 다국적군, 이라크 정부를 상대로 현재까지 내전을 펼쳐온 조직이다. 

 

이슬람에는 IS 외에 다른 조직도 많이 존재하는데 2004년에는 알 카에다에게 충성하여 이라크 알 카에다 지부가 되었고 2006년에는 친 알 카에다 무장 단체를 중심으로 이라크 이슬람 국가를 결성한다. 그 뒤 2011년에 시리아 내전이 발생하자 여기에 개입을 하여 세력을 확대하고 2013년에는 이라크 레반트(시리아) 이슬람 국가로 명칭을 바꿉니다. 그 후 2014년 6월 29일에 IS라는 국가를 선포하고 칼리프 체제하의 통치를 시작한 단체이다.

 

메르스로 떠들썩한 가운데 최근 이슬람 무장조직 IS가 튀니지의 지중해 연안 휴양지 호텔에서 총기를 난사해 37명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 엽기적이고 잔혹한 공개 처형 영상을 통해 IS의 무자비한 잔인함을 접했던 기억이다. 그리고 뒤이어 IS는 인질들을 태운 차량을 대전차 로켓포로 폭파시키고, 철창 안에 가두고 크레인으로 철창을 들어올려 수영장 속에 빠뜨려 익사시키거나, 화형시키거나 인질들 목에 폭탄을 매달아 터뜨리는 등 엽기적이고 공포스러운 끔찍한 수법을 일삼고 있는데 그들이 인질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와 말도 안되는 잔혹한 방법으로 죽이는데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인질들에게 오렌지색 옷을 입힌다는 것이다.

 

IS라는 단체를 접할 때마다 이해하기가 힘든 것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들이 세력을 만드는 역사적 히스토리와 조직 원리 그리고 근본 사상은 무엇인지, 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테러를 자행하는지, 지하드의 이념이 널리 신봉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발적인 의사로 건너온 젊은이들은 왜 무장단체에 가입하여 전투원이 되어 끔찍한 범죄에 가담하는지, 무기와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과 주요활동은 무엇인지 등과 같이 이슬람국가의 무장단체에 관련된 궁금증을 접할 수 있었다. 자신들의 악행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단체를 선전하며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가는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IS라는 단체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IS에 대해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기에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평소 IS에 대해 궁금했고 확실하게 알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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