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써라 - 당신의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힘
유세환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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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론부터 써라 [유세환 저 / 미래의창]

 

이 책의 저자 유세환은 대한민국 국회사무처 법제실에서 경제법제심의관으로 재직 중이다. 학창 시절 글쓰기로 상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대학교 2학년 때 영미식 에세이 작성법을 배우면서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빙햄턴)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국회 사무관이 되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는 입법조사관으로 일했다. 2013년 1월부터 2년간은 국회사무처 법제실 산업경제해양법제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잠정적 결론부터 쓰되, 다이아몬드 형태로 쓰라고 한다. 우리가 평소 쓰던 방식은 미괄식인데 결론부터 쓰는 형식은 두괄식 구조이다. 두괄식은 구상이나 자료 조사에 앞서 먼저 잠정적 결론과 그 이유를 간략하게 쓰는 방식이다. 이것을 임시 서론으로 삼고 본론에서는 이유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서술하고 결론에서는 그 이유들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이에 근거해 결론을 다시 한 번 쓴다. 글을 써가면서 계속 앞으로 돌아가 임시 서론의 잠정적 결론과 이유를 수정하며 본론과 결론 부분도 고치는 것이다. 이렇게 쓰면 결론이 맨 처음과 맨 뒤에 나오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글이 된다.

 

다이아몬드 형태는 장점이 많은데 우선 글을 쓰는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결론이 앞과 뒤에 제시되기 때문에 내용이 흥미로우면 본론의 내용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이해가 빠르기에 읽는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형태의 논리적인 글쓰기가 습관화되면 논리적인 사고 방식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잠정적 결론을 먼저 쓰면 원하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줄이고 전체적인 균형이 잡힌다고 한다.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때문에 익히면 효율적인 글쓰기라 할 수 있다.

 

* 다이아몬드 글쓰기의 일곱 가지 원칙 *

1. 하나의 중심 개념을 잡아라.

2. 문단까지도 결론부터 써라.

3. 결론을 차별화하라.

4. 원칙에 따라 구조화하라.

5. 중요한 순서대로 써라.

6.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써라.

7. 문장은 짧게 써라.

 

알다시피 글을 잘 쓰면 유리한 것들이 많다. 대학에 들어갈 때에도 논술이 존재하고 직장에서 보고서나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할 때 자신의 생각과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읽는 이의 이해가 쉬우면 직장 생활에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사회는 개인보다 집단주의, 계급주의 문화라 개인적인 내 생각을 과감히 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토론 생활에 익숙하지 않기에 자신만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데 제약이 많고 힘들었는데 시대가 바뀜과 동시에 우리도 전달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평소에 배운 글쓰는 방법은 주제를 정하고 어떻게 쓸지 구상하고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자료에 기초해 글을 쓰고 마지막으로 문장을 고치고 다듬어 완성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글쓰기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결론부터 쓰는 글쓰기 방식을 알려준다. 좋은 글, 논리적인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이 다이아몬드 글쓰기를 익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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