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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 성장의 조건
폴 돌런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서평]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폴 돌런 저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폴 돌런은 행복, 행동과학, 공공정책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정책 부문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린스턴대학의 방문 연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에서
국가적 웰빙을 측정하는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책입안자들에게 건강처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측정하기 어려운 것들을 측정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수석과학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강, 에너지, 납세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영국에서 국가적
행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되는 대규모 설문조사의 설문안을 작성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인간의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 변화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한 공동논문 <마인드스페이스>를 발표해 주목받았는데, 이 논문은 미국과 영국 정부를 비롯해 기업
등의 민간부문에서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법에 대한 지침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개개인마다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과 원칙을 지키고 따라가면서 행복을 추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최대 목표로 꼽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행복이란 것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한 마디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정의내리기는 힘든 것 같은데,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이란 즐거움과 목적의식의
결합이며 행복에 이르는 비결은 즐거움과 목적의식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 이 책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인지, 그에 반대로 불행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행복을 만드는
조건에는 무엇이 있고 행복을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하여 준다.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하고 아이를 낳거나 혹은 공부하던
시험에 합격하였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하였거나 아이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였거나 원하는 집이나 차를 구입하거나 쇼핑을 하는 순간과 같이 물질적인
요소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남에게 베푸는 순간 등등 행복을 체감하는 순간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큰
것에도 행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내면에 끝없이 생기는 욕심들 속에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무엇일까,
돈과 외모가 우선시되는 요즘같은 때에 돈이 없고 못생긴 사람은 행복하지 못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자신을 불행으로 이끄는 것 뿐이다. 이것은 우리의 행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학과 심리학, 행동과학을 통해 집안일이나 업무, 식사,
체중, 운동, 금연, 수면 등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으로 향하는 행동과 습관 설계법을 제시하며 우리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우리가 행복한 삶의 행동이나 습관을 설계하고 나의 행복의 방향성을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였다. 행복의 생산에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타입이기는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반성되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행복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남의 시선이나 물질적인 만족이 아닌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읽으면 좋을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