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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C 힐러리 로댐 클린턴
조너선 앨런.에이미 판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HRC 힐러리 로댐 클린턴 [조너선 앨런, 에이미 판즈 저 / 이영아 역 / 와이즈베리]
2016년 미국 대선에 앞서 힐러리 로댐 클린턴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명이 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그동안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많은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여성 정치가인 힐러리 클린턴이 누구인가. 바로 제42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와이프이자 정치 파트너로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2000년에는 뉴욕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2001년부터 국무장관으로 임명되어 2009년까지 국무장관으로 재직하였다. 그리고 2008년 대선 후보였지만 오바마에게 아쉽게 패하고 국무부장관으로 지금은 2016년 대선의 가장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에서 영향력이 엄청난 여성이다.
그녀는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도 단순히 대통령 영부인으로의 삶을 살기보다는 주도적인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았는데 이번에 민주당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이 책은 2008년 오바마와의 대선 후보 경선 이야기부터 오바마 새정부의 국무부 장관직을 맡은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세계적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바로 최초의 여성 후보와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었고 그만큼 당내 경쟁이 치열했고 결국 힐러리는 패하게 되었다. 하지만 힐러리는 오바마 새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무장관이란 자리를 맡으며 다음 대권을 기약하였다. 그리고 다음 대권을 위해 영향력을 넓히고 도움이 될 사람들을 영입하며 대외적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또한 힐러리는 빌이 혼외정사 사건을 뺄 수가 없는데 빌의 스캔들이 터지고 대통령의 탄핵에 이르기까지 했는데 힐러리는 끝까지 남편을 믿었다. 하지만 이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져 모두가 이들의 이혼을 예상했지만 힐러리는 화가 나긴 했지만 결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그런 힐러리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당시 71%나 기록했다고 한다. 힐러리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빌의 이 사건으로 인해 힐러리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제력과 꼼꼼함으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유명한 힐러리는 남편과 대조를 이루었는데 이 부부를 모두 아는 사람들은 빌의 방식은 무례하고 힐러리의 방식은 정중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 책은 힐러리 클린턴이 직접 집필한 책이 아니라 아쉬울수도 있겠지만 되려 미합중국의 대선을 앞둔 지금 시점에는 그의 친구나 동료, 지지자들과 적들까지 200여 명의 이야기들 들을 수 있는 이 책이 더욱 그녀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수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힐러리를 고민에 빠지게 하거나 당황하게 만드는 등 중대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흥미진진했고 왠만한 남자들보다 결단력이 있고 강인함과 야망이 있는 그녀를 알아가면서 같은 여성으로서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정치를 할지 궁금해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꼽기도 하는 그녀는 과연 미합중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