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계절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 서울.수도권 한나절 걷기 여행 코스 60
강세훈.이강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사계절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강세훈, 이강 저 / 비타북스]
이 책의 저자 강세훈은 여행 코디네이터로 <숲을찾는사람들> 커뮤니티와 둘레길 정보 사이트인 갬츠앤트레일을 운영한다.
2014년 문화광관부 산하 도보여행길 평가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이 책은 서울 외곽을 연결하는 16개의 산을 모아 서울 둘레길 코스를 소개하는데
서울 중심부에서 성곽길을 따라 걷는 코스 한양 성곽길로 4대문과 4서문을 잇는 길을 한양도심 순례길로 나누어
숲속형, 도심형, 하천형으로 분류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고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걷기 여행에 최적화 된 서울의 숨은 60개의 길을 다채롭게 담고있다. 

각 코스마다 둘레길 정보와 총 거리, 완주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과 같은 정보와
코스를 완주하면서 꼭 들러야 하는 역사문화유적 및 다양한 볼거리 정보, 시작지점이나 도착지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필히 알아둬야 할 화장실과 매점의 위치같은 편의시설, 해당 코스에 위치한 맛집까지 걷기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까지
세세하게 잘 알려주어 서울 근교 걷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수락산을 통해 당고개역까지 제 1코스를 시작으로
용마산, 아차산, 고덕산, 대모산, 관악산, 안양천하천, 북한산, 인왕산, 기암절경, 북악산 성곽길, 와룡공원, 몽마르뜨 언덕,
남산순성길, 남산 정상, 북정마을, 개미마을, 광화문 등 한양도성 성곽길과 도심순례길은 물론
서울 근교에 있는 양평 설매재, 물래길, 강화도, 수원화성, 대부도, 오산 독산성, 덕포진같은 섬을 따라가는 강변길,
남한산성, 가평 잣나무숲, 양평 산음휴양림, 올레길, 춘천 봄내길, 청평 호명산 호수길, 파주 심학산, 의왕 수리산, 안양 관악산과 같은
서울 근교 숲길 코스까지 난이도와 테마별로 건강과 휴식을 위해 떠나는 서울 걷기 여행을 소개한다. 


서울에 살면서 동대문이나 남대문 등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 이렇게 서울에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가 있었는지 몰랐다.
여행이라고 하면 항상 서울을 떠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서울에도 볼거리가 많은데 그것을 모르고 지나쳤던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코스 주변에 있는 박물관이나 도서관, 시장 등 즐길거리와 맛집까지 소개해주어 유익한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서울시에서 새롭게 조성한 서울 둘레길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되어있어 걷기여행에 최적화 된 참 매력이 있는 코스였다.
각 구간의 시작점, 중간지점, 도착점 주변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한 28개의 스탬스 시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도장을 찍으면 되는데
이 책의 제일 뒷장에 서울 둘레길 스탬프 투어라고 각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스탬프 찍는 페이지가 있어
코스를 완주한 뿌듯함, 만족감, 성취감을 느끼면서 도장까지 찍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그리고 모든 스탬프를 찍고 서울시 자연생태과를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까지 발급해준다니 그 성취감은 엄청날 것이다.
평소 엄마는 등산이나 걷는 것을 좋아하고 나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건강과 휴식을 위해
가족들과 틈틈히 시간날 때마다 우선 가까운 곳부터 나들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재미도 있고 걷기 여행을 계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