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잡는 스피킹 영어패턴 300+α - 패턴훈련북 포함 회화잡는 스피킹
이충훈 지음 / 랭컴(Lancom)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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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평] 스피킹 영어패턴 300+알파 [이충훈 저 / 랭컴]
 

저자 이충훈은 콘텐츠 전문 개발팀인 J&L English Lab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네이버 온라인 영어카페 "나도 영어로 말할래!"를 통하여 재미없는 수동적 영어공부가 아닌 "미드, 팝송, 영화"와 함께 즐기는 능동적이고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영어교재만 가지고 일방적 지식을 전달하는 한국식 영어교육 방식으로는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 실력을 절대 쌓을수 없다는 것을 유학생활 동안 뼈저리게 경험하면서 그 대안으로 문화 콘텐츠들을 활용한 "영어노출 훈련법"을 강조하고 있다. 호주에서 머물다 2009년에 귀국, 2012년부터 실행될 국가 영어평가시험으로 말하기와 쓰기 교육이 더욱 강조될 것을 대비해 관련 교재 집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패턴으로 영어 회화에 쉽게 다가가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주 쉬운 패턴부터 난이도가 있는 패턴까지 다루는데 Part1의 말문을 트는 기본패턴 125개와 Part2의 유창하게 말하는 실력패턴 175개로 총 300개의 기본패턴을 문법별로 분류하여 쉽게 문장으로 만들 수 있는 확장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법의 기본 틀을 바탕으로 동사, 명사, 일반동사, 감각동사, 조동사, 미래시제, 명령문, 지시대면사, 감탄문으로 시작하는 패턴들을 설명해준다.
 
우선 35개의 Unit를 통해 아는 패턴을 미리 확인해보고 체크해 보고, 1단계로 뼈대 패턴을 익힌다. 그리고 1단계 기본적인 뼈대 패턴을 익혔다면 2단계 기본 문장에 살을 붙여 길고 자세하게 풍부한 문장을 만들어본다. 이 단계는 살 붙이기 훈련이라고 칭하는데 이 훈련을 통하여 짧은 단어에서 전치사구, 부사구, 부가 문장 등을 붙이면 점차 영어의 어순에 익숙해지면서 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실전 회화 연습으로 네이티브 스피커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생생한 대화문을 통해 익힌 패턴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파악하고 훈련할 수 있다.
 
아주 쉬운 기본 뼈대 패턴부터 시작하여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기본 뼈대 패턴에 여러가지 다양한 단어들로 살을 붙여 나가면서 다양한 패턴으로 응용이 가능해진다. 책 뒤에는 휴대하기 편하고 작은 패턴 훈련북이 준비되어 있고 팟캐스트와 MP3파일까지 제공 중이니 다운받아 들으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나는 책을 받자마자 사이트에 들어가 MP3를 다운받고 책을 보았는데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패턴과 회화에 사용하고 싶은 문장들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대화가 끊기지 않고 술술 무한으로 자연스러운 회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를 잘하고자하는 욕심이 있지만 영어를 생활화하지 않는 생활에서 막상 영어를 하고자하면 말문이 콱콱 막히는데 이 책은 우선 패턴들이 쉽고 살을 붙이면 붙이는대로 무한확장되는 것이 재미가 있어서 왠지 자신감이 불끈불끈 샘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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