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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기술 - 발표 불안, 어눌한 말투, 목소리 떨림 등 말 못하는 당신을 위한 스피치 처방전 ㅣ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3
김상규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서평] 말의 기술 [김상규 저 / 사이다]
이 책은 제대로 잘 말하여 나를 잘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발표, 말을 할 때 불안, 말투, 발음, 목소리, 표정, 몸짓, 마인드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스피치를 잘하려면 스피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가 교육을 하면서 만나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들과 방법들, 그들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여러 사람들의 사례들로 중요한 대학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면접을 앞둔 취업생들, 회사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사람들 등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상대와 제대로 소통하는데 자주 나타나는 문제점들과 주의해야 할 점들, 고치는 방법들을 잘 알려준다. ![](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612/emoticon/1_02.gif)
스피치라는 것은 '무엇을'보다는 '표현하다'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내가 표현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말하여야 한다. 스피치는 경청, 설득, 감성, 소통, 공감, 리더십, 전문성, 화술, 토론, 유머, 신뢰, 세일즈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 저자는 직업별로 분류하여 학생들, 사회초년생, 직장인, 간부, 자영업자, 쇼핑호스트, 학부모, 교사, 강사 등 각자의 맡은 임무에서 필요한 말의 노하우들을 알려주는데 우선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아야한다. 우선 자신의 증상에 대해 알아내도록 체크리스트가 준비되어 있고, 스피치 연단 공포증의 증상 12가지에 대해 알수있다. 또한 말을 할 때의 자세, 몸짓, 표정, 말투, 목소리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녹화 또는 녹음을 하고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파악해야 한다. 기본적인 입모양과 초성, 중성, 상승 이중모음 등 발음에 대해서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발음 연습하기가 좋고, 말을 잘 하는 본받고 싶은 아나운서의 영상이나 목소리를 반복하여 들으며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반복적인 연습으로 점차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파악하여 단점들은 보완하면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다. ![](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612/emoticon/1_03.gif)
어려서부터 타고나기도 하지만 말이라는 것은 노력하고 연습하면 얼마든지 정교하고 멋지게 구사할 수 있다. 이 책은 말을 하다가 더듬거나 실수를 하여도 다시 말하면 된다면서 독자들이 스피치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발표, 대화에 적극적인 자세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사례들로 잘 보여주며, 스피치 셀프 코칭 연습자료가 있어 스스로 연습하도록 도와주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깔끔하게 알려준다.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말에 대한 피드백이 많이 담겨있는 책이다. ![](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612/emoticon/1_0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