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
에란 카츠 지음, 김현정 옮김 / 민음인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 [에란 카츠 저 / 김현정 역 / 민음인]

 

세계적으로 두뇌 계발 강연을 하며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한 에란 카츠의 두뇌 계발의 기술을 담고 있는 자기계발서라고 하여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스토리 형식인지 모르고 접했는데, 주인공인 대학교수 제롬과 그의 제자인 한국인 미선, K라는 여성의 이야기로 좋은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하고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 책을 느리게 읽는 나도 엄청 빨리 읽었다. 우선 이 책의 주인공 제롬은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첫번째 책 [천재가 된 제롬]이라는 책의 제롬이 그 제롬이라 그 자체로 꽤나 흥미로웠다.

 

어느날 젊은 날 사업을 하고 지금은 대학 교수를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제롬에게 도착한 편지 한통으로 이 책의 여행은 시작된다.

질이 아주 좋은 종이에, 향수 냄새가 나며, 손글씨로 쓰여진 이 편지를 보낸이는 처음엔 아시아학생이라는 이름으로, 본인을 알리지 않으며, 편지를 보낸 이는 제롬에게 망각이라는 미션을 주며, 다음 편지를 받을 사람 누구누구를 찾아가라라는 식으로 우리에게 알려줄 미션들이 진행된다.

제롬과 미선은 편지를 보낸이가 자신의 도움을 원하는 것을 알고, 편지의 내용에 따라 아시아 5개국(한국, 보스톤, 뭄바이, 방콕, 도쿄)으로 여행을 하는데...

 

제롬과 미선이 편지의 내용을 따라 간 한국에서는 원치 않는 기억을 삭제하는 망각의 선물을, 인도는에서는 장애물과 실수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방법, 안전하다는 믿음이 주는 선물을, 태국에서는 자제력과 압박감을 벗어나는 욕망 관리의 선물을, 중국에서는 중국인의 지혜가 담긴 비즈니스 전술인 설득의 선물을, 일본에서는 완벽한 감탄의 순간의 아름다움, 미의 선물을 알려준다. 살면서 여러 사건 사고들로 인해 서로 다른 기억의 왜곡들, 상처들, 충격, 아픔들 등으로 복잡하고 정신없는 기억들을 삶에서 보다 조화롭고 안정적이며 감정을 조절하여 행복의 균형을 이루도록 각 나라에서 만나는 안내자들은 원치 않는 기억과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좋은 기억을 채워 넣는 방법, 실수를 예방하는 방법,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선물들을 알려준다.

 

각 나라에서는 제롬과 미선에게 도움을 줄 이들이 미리 기다리고 있었고, 편지를 보낸 이의 수수께끼가 점차 풀리는데...

실제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이 방법들로 삭제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방법으로 인해 점점 잊혀지고, 그 자리에 좋은 기억, 긍정적인 기억으로 왜곡하라는 방법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그 외에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우면 눈이 아닌 눈 사이 코를 보라는 방법도..

내용이 스토리 형식이라 중후반부터 슬슬 풀리기 시작하는 수수께끼들에 대해 언급은 못하겠고~

 

이 책은 한마디로 스토리를 통해 나름의 스릴과 재미와 점차 풀리는 이 미스터리의 여성의 오래된 아픔과 그리움에 대한 공감이랄까. 77번의 용서하여 제대로 진정으로 용서하여 내려놓으라는 것. 제일 마지막에 이 책이 왜 77장에서 끝나는지 알수 있었고 그 둘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는 미지수지만, 중간 중간 웃음과 함께 느끼는 감동에 다양하고 유익한 방법들까지 더해져 느끼는 것이 많고, 참 재미있게 잘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