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슈트 - 취업의 비밀
리처드 볼스 지음, 조병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 파라슈트 [리처드 볼스 저 / 조병주 역 / 한국경제신문사]

 

이 책은 꿈의 직장, 영감을 주는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국 최고의 직업탐색 컨설턴트로 꼽히는 리처드 볼스 박사가 인생 진로에 대해 저술한 취업지침서로 40년간 매년 개정되어 전세계 26개국에서 읽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취업 활동에 널리 활용된 책이다. 현재 구직자와 이직을 원하는 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꿈꾸는 직업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상담했던 경험과 취업 성공 사례들을 통해 구직 과정과 그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설명을 도와주는 표와 그림들이 상황에 알맞게 정리되어있어 계획을 세우기에 유용하게 되어있다.

 

파라슈트 안에 담겨져 있는 취업에 관한 많은 노하우들 중에는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것을 생각하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등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구직자와 채용자의 취업의 비밀7가지, 최악의 구직 방법 5가지에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를 더해 소개해준다. 간딘히 최악의 구직방법 5가지는 성의없는 구직 방법들을 말한다. 인터넷이나, 이력서만 달랑 보내고, 신문이나 잡지의 구인공고를 보고 응답하는 누구나 편하게 흔히 하는 방법들을 말한다. 그에 반해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는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자신의 발품을 팔아 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같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한 방법들을 권한다. 

 

현재 구직 중인 사람들, 직업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 사회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 대학생들 등을 위한 취업 매뉴얼을 다루고있다. 취업, 이직에 꼭 필요한 면접 비결, 이력서 작성, 보수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개념들을 잘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성을 인정하고, 장점과 단점 투성이인 나만을 표출할 줄 알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회 생활 또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것이기에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젊었을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하여, 노년까지 평생동안 한번의 구직만을 한 사람들은 많지 않다. 책에서 35세 이하의 보통 사람은 1~3년마다 직업 사냥을 해야하고, 25세 이상이라면 5~8년마다 사냥에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행운아라는 글귀에 이해가 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 실업률과 청년 실업률이 상당히 낮아 항상 뉴스에서 다루는 내용이기도 한데,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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