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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전설 - 세계 최고 자동차 왕가의 숨겨진 역사
슈테판 아우스트 & 토마스 암만 지음, 홍이정 옮김 / 가치창조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의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포르쉐에 관한 책이다.
아무래도 여자보다는, 자동차에 애정이 많은 남자들은 한번쯤은 포르쉐를 꿈꾸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포르쉐의 설립자 페르디난드 포르쉐와 그의 자손들, 폭스바겐과의 관계, 히틀러와의 거래에 의한 폭스바겐의 탄생, 전쟁, 무기개발 등
오랜 세월을 지나온 기업이니만큼 많은 선택을 했어야하며, 평탄치 못한 많은 위기와 자손들의 불화 등 수많은 일들을 이야기 한다.
포르쉐만의 로고, 포르쉐만의 엔진, 포르쉐만의 디자인... 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포르쉐.
포르쉐는 오랜 역사만큼 자신만이 추구하는 열정과 자부심이 강한 기업이다. 그만큼 강한 메리트를 지닌..! 
독재자 히틀러와 함께 하기를 선택한 페르디난드 포르쉐는 자신이 발명하는 것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런지
알고나 있었는지, 자신의 이기적인 이익만, 욕망만을 추구한 인물이었는지, 정확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고집을 가진 인물인지는 모르겠다.
어떤 선택이 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옳은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또 하나의 힘을 얻은 히틀러는 많은 전쟁을 일삼고, 종전 후 페르디난드 포르쉐는 수용소 생활을 하기도 한다. 또한 폭스바겐의 딱정벌레 모양의 유명한 국민차 캐퍼 역시 히틀러의 요구로 인해 탄생되었다.
자동차의 대량생산을 원했던 히틀러의 요구로 포르쉐는 공냉식 엔진을 뒤에 위치한 국민차를 탄생시킨다.
독일의 명차인만큼 가족들의 불화도 많은것이 당연하겠지만, 포르쉐의 친, 외 자손들의 불화는,
결국 포르쉐의 설립자 페르디난드 포르쉐와 같이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넘쳤던 외손자 페르디난드 피에히의 승리로 끝이 난다.
그것이 아우디, 람보르기니, 부가티, 포르쉐를 합병하여 이루어진 지금의 폭스바겐 콘체른이다.
국민을 위한 자신만의 자동차, 스포츠카, 경주용 차를 만들고자 간절히 원했던 그들의 욕망이 지금의 포르쉐를 있게 한것 같다.
책 속의 흑백의 이미지들이 조금 아쉬웠지만, 흑백 사진을 첨부한 의미 또한 잘 느낄 수 있으니 옛사진을 바라보는,기분 좋은 사진들이다.
이 책은 포르쉐라는 자동차가 옆에 지나가거나 주차되어 있으면 "우와~ 이쁘다, 멋지다, 우와~" 우와우와만을 남발하던 내가,
자세히 접하지 못해 몰랐었던 기업의 역사와 업적들, 관련된 사람들, 3대에 걸친 포르쉐 자손들 등
지금의 포르쉐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접할 수 있어, 신기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포르쉐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은 물론,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은 포르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포르쉐~ 참으로 멋진 차. 읽는 내내 몰고 싶다는 욕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