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들의 인생법 - 오래된 나를 떠나는 12가지 지혜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김해생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 현자들의 인생법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저 / 김해생 역 / 토네이도]

 

-저자에 대해서

저자 로타르 J. 자이베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안타깝게도 나는 착각을 했었다. 우리가 다시 여유를 얻고자 한다면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시간 관리 와 결별해야 한다.” 《현자들의 인생법》을 통해 2012년 <트레이너부흐 상> 금상을 수상한 로타르 J. 자이베르트 박사는 이러한 말로써 자신이 이룬 성공의 기반을 뿌리째 뒤흔들었다. 그는 <포커스>지가 선정한 ‘현 최고의 시간 관리 컨설컨트’이자 《단순하게 살아라》 등을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동시에 모범적이고 뛰어난 경영인이다. 그러나 이번 《현자들의 인생법》에서 그는 지금껏 자신이 구축해 온 자기관리 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인 무효를 선언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절약하고 관리하는 방법만으로는 인생의 궁극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걸 증명했다. 로타르 박사는 “문제는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주체적으로 일하느냐 아니면 타인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하며, 스트레스와 탈진으로 인한 현대인의 집단적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시간과 업무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로타르 J. 자이베르트 박사의 이러한 인식의 변환은 수십 년에 걸친 관찰과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 결국 이 책의 충격적인 메시지는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도발적인 물음으로 대변된다. 우리가 익숙한 상황을 박차고 나오도록 용기를 주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외침이 있을까? 이제 용기를 내어 자신의 삶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이는 우리의 남은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PART 1 인생의 짐: 우리는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가?
  
#01 슈퍼스타 혹은 행운아들
   #02 꿈을 만드는 주식회사
   #03 나는 박자를 제대로 맞추고 있는가
   #04 탈진할 때까지 복잡하고 힘차게
   #05 일주일에 겨우 70시간 일할 뿐
   #06 내 인생을 바꾼 날
PART 2 인생의 품위: 무엇이 우리의 삶을 충만하고 자유롭게 만드는가?
  
#07 유연한 흐름
   #08 내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회의
   #09 일과 자유의 경계
   #10 무엇이 우리를 우두머리로 만드는가
   #11 나답게 살기 위한 방법
   #12 북극곰과 스트레스

 

이 책의 저자는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더 좋은 관리법을 제시하여 시간관리의 황제라 불리는 자이베르트이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기존에 주장하였던 시간관리 방법과는 다르게, 근본적인 이유를 찾고,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얼마나 시간을 관리하고 투자하느냐 보다는 주체적으로 움직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중심을 두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든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그에 따라 더 빨리, 더 많은 새로운 정보와 공유를 할 수 있는 현시대에,

어떤이는 시대에 뒤처지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삶을 살아가는 반면, 어떤 이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발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런 현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시대를 움직이는 중심에 있고, 언제나 최고의 실력과, 누구에게나 익숙한 명성을 가진 유명인들의 예를 들며

그들의 습관, 그들의 성향들을 파헤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공통점들, 각각의 특징들, 능력들을 보여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책의 초반에 저자가 꼽는 11명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들만의 주관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원칙을 중요시 여기며 엄격하지만서도, 여유가 있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주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누구의 지시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지시하는 사람이 되어 행동하였다.

이것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이 받는 내면의 큰 스트레스 없이 성공을 이루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방식중 하나이다.

 

분명 예전보다 훨씬 많이 편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었다는 것에서 저자는 스트레스에 대해 중점을 두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살면서 자신이 선택해야만 하는 권한을 다른사람들에게 넘기는 사람들, 즉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일만하는 사람들은 삶의 자기만의 의미도 찾을 수 없으며, 이런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 방법에 대해서 저자는 스트레스는 자신들의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기에, 어려운 곤경에 빠졌더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상황에 이끌려 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을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주관에 의해서 결정을 하느냐, 타인이 결정을 하느냐에 달렸으며, 자신이 주체가 되어 때로는 "아니오"라는 선택을 할수있어야 하며, 자신이 결정을 내리기를 권한다.

저자는 기존에 자신이 제시했던 시간관리 기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관리가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사람이 어떤 식으로 이 방법을 사용해야 효과를 보는지 저자가 듣고 경험했던 사례들을 통해서 잘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좋은 사례들과 이야기들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며, 좋은 말들을 많이 전해 들은 기분이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안녕에 대한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서는 안된다는 말은 알면서도 막상 잘 되지않는 현실에 또 한번 인식시켜 주었다.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데에 근본을 두고, 목적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야 하는지 꺼리낌없이 나름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었다.

따끔한 지적들과 좋은 말들이 많아 역시 저자의 명성답게, 접하길 정말 잘한 책이었다. 모두들 꼭 한번씩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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