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조건 -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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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선택의 조건 [바스 카스트 저 / 정인회 역 / 한국경제신문사]

 

저자 바스 카스트는 1973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콘스탄츠 대학과 보훔 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미국 MIT 대학에서 마빈 민스키 연구 과정을 공부한 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스 카스트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다. , <네이처>에서 견습 기자 생활을 거쳐 2002년부터 지금까지 <타게스슈피겔>의 과학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의학 저널리즘 부문의 바머상과 젊은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악셀 슈프링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치기 쉬운 인문학적 사회 현상들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러 편의 저서들 중 특히 2012년 4월에 출간된 《선택의 조건ICH WEISS NICHT, WAS ICH WOLLEN SOLL》은 “현대사회의 문제인 자유와 부, 불안에 대해 냉철하게 진단하며, 최근 들어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행복학’에 대한 가치 있는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의 혁명: 뇌의 미래. 21세기를 위한 사용설명서REVOLUTION IM KOPF: DIE ZUKUNFT DES GEHIRNS. GEBRAUCHSANWEISUNGEN FUR DAS 21. JAHRHUNDERT》(2003), 《왜 사랑인 줄 몰랐을까DIE LIEBE UND WIE SICH LEIDENSCHAFT ERKLART》(2004), 《배는 사고과정에서 어떻게 머리를 돕는가. 직관력WIE DER BAUCH DEM KOPF BEIM DENKEN HILFT. DIE KRAFT DER INTUITION》(2007) 등이 있다.

 

PART1. 왜 자유로운데도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까
   1. 과다한 선택지가 주는 고통
   2. 왜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가
PART2. 왜 부유한데도 행복하지 않을까
   1. 풍요 속 빈곤, 과잉 속 불만
   2. 어떤 삶이 행복을 불러오는가
   3. 돈은 어떻게 정신을 변화시키는가
   4. 가족 VS 사회
PART3. 왜 바쁠수록 더 불안할까
   1. 불안은 어떻게 생기는가
   2. 익명성이 분주함을 유발하는 이유
   3. 주의력결핍 사회
   4. 방황하는 도시형 노이로제 환자

 

이 책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는데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정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선택을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었다. 

여러가지 실험들과 사례들과 그 결과인 통계들을 통하여 그때 느끼는 만족감이나 행복감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고 있다.

 

분명 이 시대는 불과 몇십년전과 비교한다면, 비교도 못할 정도로 많은 풍요롭고 자유와 권한과 행복을 누리고 있다.

자유로 인하여 모두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평등한 사회 속에 살아가게 되었지만 불만은 더욱더 늘고, 삶에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우선 이 책에서 나온 것은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야기 하는 것이니 대부분이라고 해야겠다.

분명 예전처럼 가부장제도를 벗어나 여자들은 변화하는 삶을 살게 되었지만 정작 그로인해 여성들이 더 힘들어지는데에 문제가 있다.

더 많은 자유를 쟁취하고자 했던 여성들은 그로 인해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늘어났기에 불행해지는 것은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르겠다.

여성들의 사회는 변하는데 대부분의 남성들은 그대로이니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불행하다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는 얘기인데,

하지만 이 책의 내용으로 따진다면 그 또한 모든것이 자신이 선택한 것일 수도 있겠다..

시대가 변하여 일을 하겠다는 선택, 도와주지 않는 남편을 선택한 것도..아이를 낳겠다고 선택한 것도..그로 불행한 것도 자신의 선택 탓일까..?

 

일반적으로 세월에 따라 행복감에 대해서는 우울증, 자살 등의 통계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간을 스트레스에 빠지게하며 , 인간관계를 불행하게 한다는 실험는 실험도 있었다.

분명 시대가 변하여 훨씬 더 풍요롭고, 더 많은 자유와 평등 속에 살고있지만,

자신은 불행하다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으며, 죽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아졌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대부분 굶어 죽는 삶을 살지는 않는 시대이다. 세상은 발전하고, 사람들도 성장하였다.

이렇듯 많은 행복을 누리고 살지만 정작 사람들은 예전과 비교해 행복감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건을 살 때 이것저것 꼼꼼하게 조사하고 오랜시간을 투자하여 최고의 물건을 사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극대화자와

최고의 물건을 자신이 세운 기준 안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만족자. 이 둘중에 어느 누가 자신의 선택에 더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낄까..??

이 책에 보면 여러가지 실험결과 선택지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아도 막상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되려 너무 많으면 갈팡질팡 결정을 못하고, 결정을 했다하여도 그 뒤에 따르는 생각들이 너무도 많기에 만족감은 덜한다고 한다.

극대화자는 선택을 한 후에도 더 나은 방향은 없는지 살피게 되고, 만족자는 선택에 만족을 하는 삶을 산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가 쓴 책이니만큼 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매우 객관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삶에 만족하면 행복을 느끼게 살 수 있는 선택을 권하거나 해결해 주거나 조언을 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객관적인 자료들과 실험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독자 본인이 직접 느끼고,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같이 생각할 것도 많고,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어떻게 해서 행복하라고 할 것인가..?

경쟁사회에서 느리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나타낼 지도 모른다. 시간만 느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돈과 명예도 좋지만, 때로는 주변을 돌아보며, 가끔은 나 자신만의 최대 만족감을 위해서만 선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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