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 -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심리 전략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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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 [이동연(석산) 저 / 평단]


우선 손자병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춘추전국시대에 손자가 수많은 전쟁을 겪은 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에 필요한 것들을 담은 것으로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많은 리더들이 읽었다는 고전이다. 삼국시대의 종지부를 찍은 조조와 유럽의 나폴레옹, 중국의 마오쩌둥을 비롯하여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최고의 기업인, 리더로 손꼽히는 이들도 손자병법을 읽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손자병법을 심리학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내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여 찾아온 것이 바로 이 책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이다. 


이 책은 손자병법과 마찬가지로 총 13편으로 나누어 1편(시계) '싸우기 전 먼저 헤아려라', 2편(작전) '전쟁은 오래 끄는 것이 아니다', 3편(모공)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4편(군형) '승리의 형세를 갖추어라', 5편(병세) '기세를 타라', 6편(허실) '승리는 인위적인 것이다', 7편(군쟁) '실전에서는 주도권이 중요하다, 8편(구변) '변화에 맞춰 묘수를 두라', 9편(행군) '이동과 정찰과 주둔', 10편(지형) '지형을 숙달하고 이점을 이용하라, 11편(구지) '입지 조건에 따른 전략', 12편(화공) '득이 없으면 나서지 마라', 13편(용간) '첩보전의 승자가 최후에 웃는다'로 구성되어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손자가 말하는 최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그래서 싸우지 않고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럼에도 싸워야 하는 상황이 있다. 기왕이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리스크 없이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최고하 말한다. 


그래서 손자는 손자병법에 전쟁하기 전의 가져야 할 마음 자세와 싸움을 각오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기기 위해 필요한 꾀, 갖춰야 할 군대의 형태, 병사의 기세, 기선을 제압해 주도권을 잡는 비결, 예기치 않은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군대의 행동, 지형을 이용한 전략, 전쟁터의 아홉 가지 유형, 불로 하는 공격, 첩자를 활용하는 방법, 무형의 경지에 이른 이들의 특징 등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필요한 비결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몇 년 전 이 책의 저자가 집필한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를 아주 재미있게 읽어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기대가 컸는데, 역사적 인물들의 다양한 사례와 조언들까지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오랜세월 사랑받아 온 유명한 고전을 그냥 읽었다면 어렵고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을 텐데 고전을 현대의 심리학으로 분석해 이야기하여 상당히 흥미로웠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 고전과 심리학, 처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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