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사람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조사하고 연구해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없고 비범한 사람들에게만 있는 다섯 가지 특성을 찾아 정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와 거기서 얻은 통찰, 수십 년 동안 행동 분석과 비즈니스 컨설팅 분야에서 일하며 겪은 여러 일화를 역사적 사례와 시사 문제, 우리의 일상생활과 결합하여 이를 통해 비범한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성을 분석하고, 이 특성들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 자기 통제력(Self-Mastery) - 자신의 삶, 성장을 스스로 설계하고 지휘하는 힘
* 관찰력(Observation) - 작은 정보들을 포착해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찰하는 힘
* 소통력(Communication) - 마음을 사로잡아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힘
* 행동력(Action) - 시의적절하게 ‘옳은’ 행동을 하여 나를 알리고 신뢰의 발판을 쌓는 힘
* 심리적 안정(Psychological Comfort) - 두려움을 통제하고 심리적 안정을 끌어올려 최대치의 성장을 이뤄내는 힘
비범한 사람들이 지닌 다섯 가지 특성은 바로 자기 통제력, 관찰력, 소통력, 행동력, 심리적 안정이다. 각각의 특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비범한 사람의 첫 번째 조건인 자기 통제력은 잠재력을 발휘하고 영향력을 기우고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사람이나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능력이 있으면 사람과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시점에 무엇이 최선이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효과적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소통하는 능력이 있으면 사람들의 관심, 신뢰와 소속감, 유대를 형성하면서 더 효과적이고 의도에 맞게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고, 어떤 행동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윤리적, 사회적 틀을 안다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데 이 진리를 이해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다섯 가지 특성이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인생을 바꿀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는 구별되는 비범한 사람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경험담과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술술 잘 읽혔으며, 느낀 것들과 조언들,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여기서 말하는 비범한 사람들의 특성,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고 습관화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쉬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또 말처럼 그저 쉬운 것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친절하고 배려심 깊고 지혜롭고 현명하며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매력이 넘치고 호감 가는 사람인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이런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만 봐도 비범한 사람이 지닌 특성들은 가볍게 실천하거나 쉽게 습관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책은 잘 읽히는 편이라 추후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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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