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메트로폴리스 [벤 윌슨 저 / 박수철 역 / 박진빈 감 / 매일경제신문사]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이전에 세상을 살다 간 수많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역사와 철학을 좋아하고 꼭 봐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정말 매력적인 도서가 출간되어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지난 6,000년간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인류 문명을 꽃피운 26개 도시의 역사를 다루기에 과연 어떤 세계적인 역사가 지금 우리의 삶을 만들었는지 궁금했고 기대감에 부풀어 이 책을 펼쳤다.
총 14장으로 나누어 도시의 여명 우르크를 시작으로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 하라파와 바빌론, 국제 도시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목욕탕 속의 쾌락 로마,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바그다드, 전쟁으로 일군 자유 뤼백,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과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카페인 공동체와 사고 런던, 지상에서 자리 잡은 지옥 맨체스터와 시카고, 파리 증후군 파리,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뉴욕, 섬멸 바르샤드, 교외로 범람하는 욕망 로스앤젤레스, 역동성으로 꿈틀대는 미래 도시 라고스 등 기원전 4,00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6,000년의 대도시 역사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