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서평]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저 / 메이트북스]
제목 그대로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의 노하우가 궁금하여 읽고자 했다. 이 책의 저자는 40대 초반에 겁 없이 자신감 하나만 믿고 15년간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었다. 봉급생활자가 자영업으로 돈 벌기가 쉽지 않았는데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지만 부동산 공부는 자격증 하나로는 어림도 없었고, 부동산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많은 분야의 공부가 필요했다고 한다. 요즘은 저자가 처음 신축을 할 때와는 달리 쉽게 정보를 검색해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지만 뭔가 2% 정도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했고, 2019년 서울 도심과 수도권 신도시에 상가주택 4채를 동시에 신축하면서 당시 고민했던 부분을 3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기술했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꼬마빌딩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까? 꼬마빌딩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꼬마빌딩 시공, 무작정 따라하기, 예비 건축주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로 나뉘어 돈나오는 집은 무엇인지, 어느 지역에 어떤 위치를 선택할 것인지, 부지 매매 계약서 작성시 특약사항들, 건축사와 건설시공사, 현장소장 선정 기준, 설계단계에서 결정할 문제들, 구옥 철거공사의 방식과 주의사항, 견적과 도급계약서 작성 방법, 엘리베이터 설치 전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건축허가 및 착공단계시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 본인이 설계할 시 유념사항, 필수 현장용어들 등을 담고 있다.
다들 잘 알겠지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그만큼 오래 살아야 하는데 노후를 위해서 '돈이 나오는 집', 즉 평생 거주도 하면서 생활비까지 나오는 집을 가지고 있으면 노후에 경제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들 중 어떤 부동산을 골라 투자해야 할까? 이때 꼭 먼저 생각해야 할 판단 기준 4가지는 '본인이 거주하면서 돈이 나오는가?, 땅 지분이 큰가?, 안정성이 있는가?, 세후 수익은 얼마이고, 살다가 매도시 양도소득세는 얼마인가?'이다.
주택을 신축하는 방법은 2가지로 나뉘는데 빈 땅이 없는 도심에서는 구옥을 부수고 신축하는 방법이고, 신도시에서는 택지를 분양받아 신축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상황에 따라 미리 챙겨야 할 것들은 조금씩 다른데 실제로 현장에서는 각 분야별로 많은 전문가들이 투입되지만 각자 자기 역할 이외의 것은 잘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건축주가 직접해결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건축주가 전반적으로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챙기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원만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은 꼬마빌딩으로 노후 걱정 없는 건축주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중요 사항들과 노하우에 대해 담고 있는데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건축주가 꼬마빌딩을 지을 때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과 미리 신고해야 할 사항들, 각 부위마다의 마감재 종류, 비용 절약하는 방법, 계약서에 포함시켜야 할 주요 내용, 각각의 팀 업무마다 꼭 챙겨야 할 사항들, 개정된 법령, 임대수익을 극대화하고 건물 유지관리하는 기술 등 보다 이익이 되는 여러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다가구 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