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 - 역사를 만들어 낸 명작들을 한 권으로 읽는다
스코트 크리스찬슨.콜린 살터 지음, 이현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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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 [스코트 크리스찬슨, 콜린 살터 저 / 이현정 역 / 동아엠앤비]


<<세상을 바꾼 100권의 책>>이라는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했다.

책은 사람에게 지혜와 교훈, 감동과 영감, 진한 여운을 남기는 등 영향을 미치고 그렇게 영향을 받은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그렇다면 과연 세상을 바꾼 책들은 어떤 책들일까? 수많은 책들 중에 꼽은 100권의 책은 무엇일까?


책머리를 보면 이 책에서 다루는 100권의 책을 어디서 시작하여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설명하는데

기원전 2800년경, 즉 4800년 된 <역경>을 시작으로 2014년 출간된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로 끝맺는 이 책 안에 담긴 100권의 책은

독자들의 세계관과 우리를 바꿔 놓은 다양한 시대와 문체, 주제의 책들이라고 한다.


 


 

처음 목차를 봤을 때 읽어본 책들, 반가운 책들도 있지만 제목조차 너무 생소한 책들도 있었다.


여기서 만날 수 있는 책들을 간단히 말하면

어렸을 때 보던 이솝 우화나 그림 동화, 걸리버 여행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라비안나이트,

돈키호테나 레미제라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와 철학자의 돌과 같이 큰 사랑을 받아 영화로도 제작되고 여러 소설들.


그리고 손자병법이나 논어, 군주론, 인간관계론과 같은 고전 철학서,

실화를 바탕으로 당시 모습과 큰 교훈을 던지는 안네의 일기, 앵무새 죽이기, 오만과 편경, 제인에어, 1984,

기하학 원론, 코란이나 건축서, 박물지, 식물의 종과 같은 전문 서적들 등

위대한 사상을 담고 있거나 실용적인 지식이나 조언을 담고 있는 책들이었다.

 

 

  

 

어떤 책이든 읽는 독자들 개개인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여기서 다루는 책들 대다수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었다.

나도 함께 웃고, 울고, 감동받고, 진한 여운에 한동안 빠져 있었던 책들도 담겨 있었기 때문에 반가웠는데 

이 책 덕분에 다시금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있었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책들도 꼽아놓았다.


소개하는 각각의 책들은 한 권당 최소 1페이지에서 최대 2장 정도의 분량으로

해당 저자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었는지, 당시 문화적 분위기나 풍습 등과 함께 책의 핵심만 설명하는데

책의 표지나 삽화, 판화, 캐리커처 등 오래된 이미지와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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