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전략 보고서 - 중국을 뛰어넘고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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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래산업 전략 보고서 [이근, 김호원, 김부용 외 9명 저 / 21세기북스]


이 책은 두 대표 저자인 이근 교수와 김호원 교수를 중심으로 총 12명의 공동 작업으로 약 10개월 동안 천착한 작업의 결과물로 한국산업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되 주로 신생 중소기업 차원의 기회의 창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바이오 산업, 스마트농업, 게임산업, 스마트시티 산업, 헬스케어 산업, 공유경제, 온라인유통 및 온라인 결제 산업 등 총 아홉 가지 산업을 분석하였다.


4차산업혁명은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2016년 1월에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으로 제시했는데, 슈밥은 20세기 말과 21세기에 들어서 IoT, 빅데이터, AI 및 고급 로봇, 3D프린틸 등 이른바 5대 핵심기술 및 그 외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산업혁명이라고 부를만한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은 기계가 가진 암묵지에 센서를 붙여서 데이터를 형식지화하고 이를 IoT를 통해 취합, 통합하고 빅데이터화하여 최종적으로 이를 인공지능, AI가 처리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행동을 대체하거나 의사결정을 보완하게 되는 구조이다. 즉, 기계에 의한 인간 대체라는 측면이 존재하는 동시에, 인간이 웨어러블을 통해서 기계화, 로봇화하는 측면도 있다. 개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생산, 기존 사업영역과 시장의 파괴, 공유경제의 등장, 기존 가치사슬의 파괴나 단순화 등을 가져온다는 면,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가능케 한다는 면에서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스마트 패러다임은 고령화와 인구성장 정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을 스마트하여 고부가가치화로 전환시킬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적절한 인구 규모 및 대중소기업 균형,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공존하는 한국 경제와 사회의 새로운 균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선순환형 균형만 달성된다면 굳이 성장률에 집착할 필요가 없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임금 상승으로 기술집약적 산업에 진입하고 노동부족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인력의 부족 현상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자동화 및 스마트화가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대기업보다도 유연성과 기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기존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타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경제의 대기업 주도성을 해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이 책은 4차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데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의 상대적 우위나 격차를 확인하고, 양국 시장의 개방 정도와 성장속도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한국기업이 중국기업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협력할 것인가, 제휴할 것인가 등 다양한 대응방식을 4차산업혁명이 열어주는 가능성 면에서 찾으며 4차산업혁명이 가지는 기회성과 그의 실현을 저해하는 미스매치를 파악하여 산업 분야별로 한국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이었다. 4차산업시대를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가 개선하고 보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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