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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4월
평점 :
[서평] 조선 산책 [신병주 저 / 매경출판]
역사만큼 재미있고 배울 점이 많은 것이 있을까 싶어 가끔씩 꼭 챙겨 보는데 이번에는 조선 시대를 산책해 보기로 했는데 이 책은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했고, EBS의 역사 관련 프로그램의 자문믈 맡고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고,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인물vs인물>이라는 역사 도서로도 만났던 신병주 주자의 책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다.
우선 조선은 이성계가 1392년 고려를 멸망시키고 건국하여 1910년까지로 총 27명의 임금이 다스렸다. 이 시대에도 역시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투쟁과 왕실 여자들의 암투가 벌어졌고 그에 따라 국민들의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그 내용을 돌아보자니 참 흥미롭고 역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았고 느끼는 점이 많았다.
이 책은 신문에 연재되던 역사 칼럼들을 모아놓은 책이라 글은 핵심만 짤막짤막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내용은 알차서 흥미롭고 술술 잘 읽힌다. 깊이 파고 들어간 어렵고 무거운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역사에 빗대어 틈틈이 기록한 것들이라 정말 자유롭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역사가 어렵거나 꺼려하는 이들에게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단지 이야기로만 구성된 책이 아니라 각 주제별로 구성된 사건의 핵심 이야기와 함께 사건이 벌어진 현장과 유물들, 인물들의 사진과 그림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훨씬 재미있게 조선 시대를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었다. 조선 시대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나가서 푹 빠져 읽었는데 인상적인 내용도 많았고 조선 시대의 여러 왕들과 위인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들과 함께 국보들과 보물, 유물들을 보는 재미도 너무 쏠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