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어휘일력 365

이은경쌤의 중등어휘일력 365 (스프링) - 10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 문학·비문학 필수 어휘
이은경 지음, 배혜림 감수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7월

말은 하면 할수록 늘게 되어 있지만 매번 사용하는 단어만 사용한다면 어휘력은 늘지 않는다. 어휘력이라는 것은 대화를 함에 있어 대화의 수준을 말해주기도 하고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학년에 따라 따로 어휘력을 익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등에 맞는 어휘력은 필요하다. <중등 어휘일력 365>는 어휘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일 한 개의 필수 어휘를 익힘으로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 10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 교과서 문학과 비문학의 필수 어휘들을 모았다. <중등 어휘일력 365>은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고등, 중등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교육 정보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어휘력 책이다. 어휘력은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휘력의 부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런 어휘력 일력이 필요하다.

캘린더 형태로 된 <중등 어휘일력 365>는 매일 하나의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한 개의 단어만 공부하는 것이 분량이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하루 공부할 페이지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날 배울 단어의 의미가 자세히 적혀 있다. 예를 들어 '상고머리'의 정의와 교과서 속 문장을 찾아 알려준다.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상고머리'가 등장한다. 이 단어가 등장하는 문학 작품까지도 알아본다. '상고머리'가 나온 문학 작품은 현대소설 '토지'로 박경리 작가 필생의 역작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함께 알면 좋은 어휘도 소개한다. 유의어, 한자어 풀이, 같은 말 다른 뜻, 더하기 상식, 함께 알면 좋은 속담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이렇게 한 개의 단어에 많은 것들을 함께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일 한 개의 어휘 공부가 365일 모이면 엄청난 어휘력이 된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현명한 선택
김남기 지음 / 북오션 / 2024년 7월

ETF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당신의 미래, ETF 투자가 답이다 -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현명한 선택
김남기 지음 / 북오션 / 2024년 7월

ETF는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상장지수 펀드라고도 불리는데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텍스 펀드를 거래소에서 상장시켜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이다. 펀드는 펀드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대신 운용해주고 동시에 여러 종목에 투자한다는 분산투자의 특징을 가진다. ETF는 펀드 중에서도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지수 펀드이다. 저보수와 투명성의 장점을 가진다. 인텍스 펀드는 시장을 이기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낮은 보수만 투자자로부터 받는다. ETF는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거래가 되기에 굳이 펀드를 가입하거나 해지하기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갈 필요도 없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ETF의 경우 일반 펀드와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됨으로써 설정 환매 없이 매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되게 설정 환매 시 펀드에서 발생되는 매매 비용이 줄고 매매로 인한 기초 자신 시장의 시장 충격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ETF 투자를 하려면 자신의 투자 여건에 맞게 현명하게 계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를 투자할 수 있는 계좌는 일반 주식 계좌, 연금저축 계좌, 중개형 ISA 계좌, DC형 퇴직연금 계좌가 있다. 각각의 계좌는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의 투자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투자 계좌를 정할 때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을 먼저 결정한 이후에 계좌를 선택한다. 종잣돈 마련이 목적인 투자자의 경우 중개형 ISA계좌를 목돈 마련의 수단으로 우선 활용하면 좋다.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연금저축계좌를 우선적으로 활동하기를 추천한다. 3년 미안의 단기 투자용이라면 일반 계좌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ETF 상품개발과 운용은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법과 규정을 가장 정확히 알면 투자에 도움이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최근 한 영상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의 소식을 알고 만세를 부르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독립운동가들은 나라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그 전에 사망한 순국열사들이었다. 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대부분 감옥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어 후손들은 그 모습만을 보고 자랐지만 AI 기술의 발달로 밝게 웃으며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그런 독립운동가들 중 '도산 안창호'도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안창호는 1978년에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선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자기 농토가 없어 다른 사람의 것을 소작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안창호는 스스로 힘을 기르기 위해 서울로 가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싶었지만 여비가 없었다. 청일전쟁을 피해 인근 황해돟로 피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꾀를 내어 여비 10월을 받아 서울로 왔다. 안창호는 언더우드학당에서 서루 문화와 신학문을 배우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떴다.

안창호는 이혜련과 혼인한 다음 날 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육자가 되어 교육으로 조국을 힘 있는 나라로 이끌겠다는 청운의 뜻을 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안창호는 동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솔선수범을 보였고 헌신적이고 진심 어린 노력에 힘입어 한인 동포는 어느새 그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도산과 이혜련은 다섯 아이를 낳고 키웠다. 도산의 가정은 한 때 미국 경재의 불황이 심각하여 형편이 무척 어려워졌을 때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돈이 없어 중도 포기하려고 했다. 가족은 도산이 떠난 후에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했고 도산의 자녀들은 식당을 개업하고 가족 비즈니스로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살았다. 도산의 피를 타고난 다섯 자녀는 대한의 아버지 자녀답게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습지에서 지구의 안부를 묻다

습지에서 지구의 안부를 묻다 - 기후위기 시대 펜, 보그, 스웜프에서 찾는 조용한 희망
애니 프루 지음, 김승욱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8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