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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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영상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의 소식을 알고 만세를 부르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독립운동가들은 나라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그 전에 사망한 순국열사들이었다. 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대부분 감옥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어 후손들은 그 모습만을 보고 자랐지만 AI 기술의 발달로 밝게 웃으며 만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그런 독립운동가들 중 '도산 안창호'도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안창호는 1978년에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선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자기 농토가 없어 다른 사람의 것을 소작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안창호는 스스로 힘을 기르기 위해 서울로 가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싶었지만 여비가 없었다. 청일전쟁을 피해 인근 황해돟로 피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꾀를 내어 여비 10월을 받아 서울로 왔다. 안창호는 언더우드학당에서 서루 문화와 신학문을 배우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떴다.





안창호는 이혜련과 혼인한 다음 날 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육자가 되어 교육으로 조국을 힘 있는 나라로 이끌겠다는 청운의 뜻을 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안창호는 동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솔선수범을 보였고 헌신적이고 진심 어린 노력에 힘입어 한인 동포는 어느새 그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도산과 이혜련은 다섯 아이를 낳고 키웠다. 도산의 가정은 한 때 미국 경재의 불황이 심각하여 형편이 무척 어려워졌을 때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돈이 없어 중도 포기하려고 했다. 가족은 도산이 떠난 후에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했고 도산의 자녀들은 식당을 개업하고 가족 비즈니스로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살았다. 도산의 피를 타고난 다섯 자녀는 대한의 아버지 자녀답게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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