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는 삶의 기술
이쿠치 아키라 지음, 유가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뭔가를 결심하고 실행해야 결과물도 생성되고 어떤 결과도 얻을 수 있을텐데 어떻게 된 일인지 오히려 일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하는 책 <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이 책<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쟀다.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아예 하지 않기로 한 것일까? <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을 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면 실패하는 것들을 하지 않기로 하는 결심이다. '하지 않을 결심'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상에 숨어 있는 낭비를 시간, 돈, 인간관계, 상식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철저히 밝혀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우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배짱이도 개미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스케줄에 맞춰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로 일정을 정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타인에 이해 결정되고 있는 것이다. 업무지시는 메일이나 전화로 하기보다 시간과 의지력을 절약하고 싶다면 메일보다 사내 메신저를 권한다.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메일에 보내는 사람의 소개를 하는 등등의 번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그리고 디지털에 의존하지 않는다.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에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7시간이라고 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큰 충격을 주는데 무의식적으로 기사를 읽고 공감을 누르면서 친구의 SNS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답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결심을 반복하면서 결국엔 의지력 낭비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과 억지로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않는다. 예전엔 인간관계가 한정적이었고 자신이 속해 있는 협소한 관계였기 때문에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젊은 직장인들은 관심 있는 SNS 그룹에 들어가거나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토론회나 세미나에 참가해 얼마든지 새로운 만남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관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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