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 일광욕으로 햇볕을 듬뿍 쐬면 의사도 약도 필요없다!
우쓰노미야 미쓰아키 지음, 성백희 옮김 / 전나무숲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동양인들은 유난히 하얀 피부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피부색을 하얗게 하고 싶어 여름이면 자외선 차단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용품들이 인기를 모은다.

반면, 서양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나라 날씨에 자신의 피부를 드러내 놓기 바쁜데 말이다.

'일광욕'이라는 '햇빛 쪼이기'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자연 치료제이다.

햇빛은 인간의 몸에선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 D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천연자원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미백을 강조하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건강의 상징이 아닌 미의 기준에서 미달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은 햇빛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햇빛이 인간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된다면 빛의 차단보다 피부에 영양분을 주기 위해 햇빛에 피부노출을 감행할 것이다.

 

어느 조사에서 서양인(북유럽인)들이 동양인들이나 아프리카계 인종들에 비해 피부암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그것은 아무래도 유난히 흰 피부가 다른 인종에 비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 것 같다. 사실 햇빛은 피부암의 직접적인 발병 원인은 아니다. 북유럽인들 경우엔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반면 유색인종들은 피부암 발생률이 아주 낮다는 보고서가 있다.

 

 

 

사실 햇빛은 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적당한 빛은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하며, 햇빛 부족시 구루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구부병으로 뼈의 성장이 더디고 뼈의 변형되기도 한다. 노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비타민 D가부족해 근력이 약해지고 뼈가 약해져 한 번 부러지고 나면 쉽게 뼈가 붙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햇빛은 뼈나 신체적인 건강만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비타민 D를 합성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다혈질적인 성향을 가지며, 아이들의 경우 성조숙증을 가져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정말 신기하게도 자연을 따르게 되어 있다.

햇빛을 쬐라는 것은 낮에 일하거나 움직이고 밤엔 잠을 자는 휴식을 취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반대의 경우가 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불면증이나 불규칙한 식사로 비만이 되어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인간 관계의 파괴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우울증이 생기고 심하게 되면 범죄로까지 변형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일들이다. 밤을 인공조명으로 낮처럼 만들어 생활하다보니 쉬어야 할 시간에 쉬지 못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모든 것을 '햇빛'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고 활동하면 자연스럽게 햇빛으로 우리의 몸엔 비타민 D가 자연생성되어 정신과 육체를 튼튼하게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