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그리스 신화 3 - 영웅들의 모험담 어린이 고전 첫발 1
도나 조 나폴리 지음, 원지인 옮김, 크리스티나 발릿 그림 / 조선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참 좋아하지만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탓에 신들의 이름이 어렵기만 하다.

가끔 들어온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오리온, 헬레네, 아폴론, 포세이돈 등의 이름은 기억한다.

그리고 영화로 개봉했던 '퍼시잭슨' 시리즈로 다시 그리스 신화를 접하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의 중심에는 '제우스'와 '헤라'가 있다. 두 신은 거의 모든 신화에 등장하고 제우스없이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헤라클레스'이다. 신들의 왕 제우스는 어느날, 아름다운 알크메네에게 반하고 그녀의 약혼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들 헤라클레스를 낳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헤라가 헤라클레스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헤라클레스는 힘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힘으로 인해 많은 자신의 가족을 죽이게 된다.

물론 헤라의 계략이었지만 말이다. 가족을 죽인 죄값을 치르기 위해 헤라클레스는 12개의 과업을 물리쳐야 했다. 그렇지만 불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페르세우스는 외할아버지를 죽일 것이라는 예언을 받고 태어난 아이였다. 그래서 외할아버지 아르고스 왕은 손자를 나무 상자에 넣어 강물에 띄워보낸다. 하지만 예언은 언제나 적중하는 법.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말이다. 페르세우스는 용감한 영웅의 모습으로 자랐고 여러 번의 모험을 한다. 

특히 페르세우스의 일화 중에 눈만 마주쳐도 돌로 굳어버린다는 전설의 메두사를 처치한 것이 바로 페르세우스이다. 

 

 

 

헤라클레스의 사촌인 테세우스 역시 탄생 신화가 있다.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로,  아이세우스는 테세우스가 장성해 바위 밑에 묻어둔 칼과 샌들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테세우스는 반은 인간 반은 소의 형상을 한 반인반수인 미노타우로스를 처단하는 일화가 유명하다.

하지만 역시 헤라클레스와 마찬가지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그리스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라는 그 특성상 상상도 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죽음으로 하늘의 별이 되는 신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 속엔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어 흥미롭기까지 하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를 줄 수 있게 신화와 관련된 별자리를 함께 찾아보아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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