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힘 -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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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라는 단어는 다른 말로 '집중력'이라고 대신 쓸 수 있을 것 같다.

몰입, 즉 집중력에 대한 학생시절 경험이 있다. 시험 기간이었다. 하루에 시험을 보는 과목은 많았고 며칠 시험을 보다보니 지쳐서 그만 모든 과목 공부를 끝내지 못했다.

시험 시간은 다가오고 급한 마음에 새벽에 일어나 공부를 했다. 학교 가기전 1시간 정도였던 것 같다.

책을 외우듯 읽었는데 시험에서 그만 만점을 받고 말았다. 만점을 거의 받아 본 적이 없이 고전하던 과목이라 내가 제일 많이 놀랐다. 새벽에 일어나 공부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급한 마음에 초집중해서 책을 읽은 덕분일 수도 있다. 그 뒤부터 급한 공부는 새벽에 일어나 하는 습관이 들었다.

 

 

 

 

짧은 시간 공부를 했지만 장시간 공부한 것보다 효과적인 경우들이 있다.

이런 경우엔 아무래도 '몰입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 경우가 아닌가 싶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중력이 뛰어나다. 공부를 할 때 몰입해서 공부하기에 짧은 시간 공부를 하더라고 결과는 좋은 것이다. 반대로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은 산만한 아이들로 대표된다.

산만한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부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이와 같은 원리로 몰입(=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몰입하느냐이다. 몰입은 말은 쉬워도 힘들다. 그것도 오랜시간 한가지에 몰입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결국 몰입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몰입의 깊이가 중요한 것이다.

 

 

 

 

몰입을 잘 하려면 몇 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선 잠을 충분히 많이 자라고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장기기억이 뇌에 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몰입의 가장 큰 적은 수면 부족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부를 할 때에도 많은 과목을 공부하기 보다 한 과목을 충분히 오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 방법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암기 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아 공부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반복 학습이다.

올바른 몰입 학습을 실천한다면 하루에 15시간도 공부할 수 있고,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다.

 

 

 

 

공부 방법에 있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바로 '생각하기'이다.

사고를 많이 해 뇌를 사용하고, 그러다 보면 몰입도 높아지며 장기간 동안 기억할 수도 있다.

요즘 같이 창의력이 강조되는 사회에서는 사고, 생각하기 가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래의 교육은 잠재력을 개발하고 학생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창의력, 암묵기억, 사고력이 우선시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은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개발, 발전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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