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조바심을 내는가?
톰 버틀러 보던 지음, 홍연미 옮김 / 그린페이퍼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의 평균수명은 80세 이상이다. 100세 장수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 장수촌이라 불리는 마을도 세계 곳곳에 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온통 "빠름!빠름!"만 외친다. 뭐든지 몇십분 또는 몇분내로 이루어지거나 하는 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가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고 아이들의 몸과 살을 만들고 있다.

여유가 없어진 것이다. "빠름"이 과연 좋은 것일까?

 

생명연장으로 사람들의 일생은 길어진 반면 정년퇴직은 짧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체는 여전히 건강해 얼마든지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자신이 여유를 즐기고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실업을 제외하고 노인들도 경제활동을 더 하고 싶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우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기만성형"의 사람들이나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들에게 인생의 조급함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인내하고 기다리며 자신의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유명한 일화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KFC의 창업자인 커널 샌더스는 40세에 햄버거를 만들 결심을 하고 60대가 되어서야 치킨 레시피를 현실화시켰다고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도 실업급여를 받아가며 책을 썼고 너무 긴 길이와 낯선 마법세계,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운 내용 때문에 출판을 거부당했다고 한다.

매일 카페에서 책을 쓰며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늦게라도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그들 모두 어린 나이에 빠르게 거둔 성공이 아니었다.

다들 빨리 성공을 거두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하지만 그 빠름 속에 노력과 만시간의 법칙이 존재할까?  

 

세계적으로 유명인이 되지 않더라도 좀 더 현실적으로 보면, 60세 전에 직장에서 은퇴를 했다고 영원히 일자리에서 은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제2의, 제3의 인생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항상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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