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삶에서 매일 매순간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
디팩 초프라 지음, 도솔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알라딘의 마술램프를 꿈꾸어 본적이 있는가?

알라딘의 마술램프는 무한한 소원을 빌 수 있는 램프가 아니다.

단 세가지 소원만 빌 수 있기 때문에 더 마술램프가 값지고 가지고 싶지 않을까.

유명한 동화인 '세가지 소원'도 비슷한 내용이다. 소시지가 먹고 싶다는 말에서 시작해 코에 붙은 소시지를 떼어달라고 하다 세가지 소원을 다 써버린 노부부의 이야기도 생각이 난다.

내가 바라는대로 뭐든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기위해 어떤 희생이 따를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무조건 '바라기만' 한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어렵다.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바라는 방법이나 어떻게하면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다.

철학적인 해석법과 물질계, 비국소적인, 양자계, 원자, 소립자 등의 단어들은 과학적인 용어같아 보인다. 그런 과학적인 단어와 바람의 관계는 무엇일까?

 


 

 

기존에 있는 책들은 이루고 싶은 일은 '계속, 끊임없이' 바라거나 소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에서는 과학적인 원리와 철학적인 해석법이 더해져 좀 더 신뢰감을 주는 것 같다. 마냥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힘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요행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은 어떤 의도에 의해서라고 한다.

그 의도는 개인적이고 국소적인 마음을 통해 표현되는데, 의도가 반복될 때 습관이 생겨난다.

의도가 반복되면 될수록 보편적인 의식은 같은 패턴을 창조하고, 물질계에서 그 의도를 드러낼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어려운 말 같지만 무엇인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계속해서 그것을 이루려고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습관이 되고 경험이 되어 결국엔 소망이 이루어지는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불교의 사상과 인도의 철할까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어 명상을 즐기거나 명상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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