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유태성.이은혜.김민선 지음 / (주)교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주위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볼 기회가 많은 편이다. 부모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역시 학생의 신분이다 보니 '공부'이다. 부모들의 관심사도 아이들의 '진로'이다. 요즘은 입시 관련 정보다 자주 변하긴 하지만 예전만큼 몇년 사이에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변화를 준다고 해도 몇년후부터 공지가 잘 나오는 편이니 자신의 아이의 학년에 맞춰 차분히 준비한다고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물론 부모들의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도시의 아이들은 비교적 정보도 빠르고 부모들의 관심도도 높다. 반면에 시골의 아이들은 정보나 미래를 대비하기보다 좀 더 도시아이들보다 낙관적인 편이다.

게다가 부모의 관심도도 적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미래 학교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학년만 올라가면 이 '포트폴리오'의 절실함을 느끼고 준비하려 하지만 늦거나 혼자 힘으로 해야해서 힘들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겐 한권의 잘 만들어진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도 제일 막막한 것이 "어떻게"만들어야 하는지가 고민일 것이다.

책 속엔 다행히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예시가 있다.

진로-학습-독서-인성 포트폴리오로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자세하게 예시가 되어 있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내용을 적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조금의 시간과 노력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그만큼 쏟을 관심과 시간이 많아지는 셈이다. 책 중간중간 각 분야별로 도움이 되는 인터넷 사이트도 소개되어 있어 참고를 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부모가 더 겁을 내고 도전하지 않는 것 같다.


 


10년 후 박지성과 김연아를 꿈꾸는 학생들이 있다면 자신의 적성이나 꿈, 관심사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공부를 하는 진로와의 연결이 아주 중요하다.

한 예로 아이의 적성을 모르고 고등학생이 되었고 평범한 대학교만 가줘도 고맙겠다고 생각한 찰라에 유연히 모터쇼에 갔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 뒤, 아이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 뒤해 대학을 선택했다. 아이들의 관심사는 부모가 조금의 관심과 관찰력으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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