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갱년기란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단계로 신체 변화가 크게 바뀌는 시기다. 사춘기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신체의 급성장으로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게 청소년기라면 갱년기는 여러 곳이 동시에 우르르 흔들리는 시기라고 한다. 나이 든다는 것 대부분 신체기능이 약해지는 과정, 슬픔지만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나이듦에 대해 많지 않은 긍정적인 면을 찾아본다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내심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며 따뜻하고 성실해진다는 점이다. 갱년기가 되면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에 우울감이 오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50년이라는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갱년기라는 인생의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그래도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노년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한다. 공부하기 전 자신과 공부하기 후의 자신은 같은 나이지만 다른 존재처럼 느껴진다. 공부하기 전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는 유리멘탈이었지만 이젠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흘려보낼 것은 흘려보내고 새겨들을 것은 새겨들을 힘이 생겼다. 젊었을 때는 크고 돈 되는 일 명성을 알리는 일 등 부피를 키우는 성장을 위한 공부의 시기라면, 50대부터는 부피를 줄이는 빼기를 위한 공부를 하며 점점 가벼워지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