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천사 같은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마거릿 밀러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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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작품 <얼마나 천사 같은가>는 심리 미스터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 '마거릿 밀러'의 대표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엔 여러 편의 작품이 출간되긴 했지만 읽은 작품은 이 <얼마나 천사 같은가>가 첫 번째 작품이다. 작가의 나이를 보더라도 이미 오래전 작가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엔 많이 알려진 작가는 아닌 듯하다. 그런데 이 작품 <얼마나 천사 같은가>는 무척 흥미롭다. 처음엔 폐쇄된 신흥종교단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스토리의 프롤로그 정도의 시작일 뿐이었다. 사실 그동안 읽었던 미스터리 중에 신흥종교단체와 관련된 스토리는 큰 흥미와 재미를 주지 못하는 소재라 기대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펼친 자리에서 작품의 반 정도를 읽을 정도로 빠져들어 읽었던 것이다. 서양 미스터리가 다소 따분하고 지루한 전개를 보이기도 한데 기대를 크게 안해서인지 큰 고비 없이 완독할 수 있었다.


도박엔 빠진 조지프(조) 퀸은 리노의 카지노에서 모든 것을 잃는다. 돈 한 푼 남은 것 없이 모든 것을 잃고 캘리포니아 황야에서 길을 잃게 된다. 다행스럽게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히치하이크로 뉴하우저라는 남자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 한 목장을 발견한다. 뉴하우저 역시 인근 목장에서 일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 목장에 대해 물어보니 뉴하우저는 자급자족하는 작은 공동체가 운영하는 목장으로 쉽게 신흥종교단체였다. 외부인들을 절대 반기지 않고 자신만의 생활을 하는 폐쇄적인 사람들이라며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지만 조는 혼자서 그 목장으로 간다. 낯선이가 다가오는 것을 금방 알게 된 목장 사람을 만났고, 조가 자신을 소개하자 나이든 여자는 자신을 축복 자매라고 했다. 마침 금욕의 날로 외부인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날이었지만 축복 자매는 조를 헛간 오두막에서 재워주며 부탁을 한다. 치코테라는 곳에 사는 패트릭 오고먼이라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한다. 축복 자매에겐 하나 있는 아들이 매년 보내준 돈을 모아 전부 조에게 주며 꼭 패트릭을 찾고 돌아와서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너무 쉬운 부탁에 돈까지 받을 수 있는 조는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조에겐 돈 120달러가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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